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망 사고 대학 인스타 안타까운 죽음 아버지 어머니 통곡​

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망 사고 대학 인스타 안타까운 죽음 아버지 어머니 통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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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망 사고
대학 인스타 안타까운 죽음 ​
아버지 어머니 통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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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는 안타까운 사건들이 많아서 저 또한 가슴이 아픈데요. 특히나 지난 경북 예천 폭우 사태로 실종자 수색 작업에 투입을 하다가 급류에 휘말려서 실종이 된 채수근 일병 사건은 너무 슬프고 화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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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실종이 되고 14시간 만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해군포항병원에서 사망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에 1사단장의 권한으로 일병에서 상병으로 1계급이 추서되었으며 장례는 해병대장으로 진행이 될 예정입니다.

 

한편 채수근 일병은 원광대 건축공학과 1학년을 재학 중이었고 올해 3월 16일 휴학 후 23년 3월 27일 해병대 1292기로 입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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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근 상병
인스타 미공개​
가족 아버지, 어머니.​
나이 21세
대학 원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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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 간의 기본군사훈련 후 5월 해병대 1사단으로 실무 배치를 받았습니다. 지도교수였던 원광대 임우영 교수는 평소 수업도 열심히 듣고 착실하고 성실한 학생이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일대일 대면 상담에서 보통 1학년은 말수가 적은데 수근이는 활발한 성격을 가져 대화가 잘 통했다, 예의도 바르고 책임감도 강한 친구였다고 기억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이어서 얼굴은 항상 미소를 띠고, 또래들에게도 인기도 많은 친구였다면서 상담을 할 때마다 가족 등에게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것 같았다,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저릴 뿐이라고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채수근 상병은 집안의 장손이자 열 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얻은 외동아들이라 더욱 안타까운 반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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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사령관 붙잡고 오열하는 채수근 일병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