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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글로벌 K-피플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이 보여준 다층적 삶의 무게와 빛

by mystory37073 2025.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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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K-피플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이 보여준 다층적 삶의 무게와 빛

 

 

KBS2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1회, 월드클래스 한국인 세 명의 특별한 일상과 성공의 열쇠를 따라가며 그들이 세계에서 주목받는 이유를 현실감 있게 담아낸 진짜 이야기.

 

한때는 ‘성공’이라는 단어가 막연했다. 돈을 많이 벌고, 사회적 지위를 가지면 그게 성공인 줄 알았다. 그런데 KBS2의 새로운 예능,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을 보고 난 후, 나의 생각은 조금 달라졌다. 이 방송은 성공의 정의를 묻는다. 그리고 ‘열정’과 ‘헌신’이라는 오래된 단어에 새 옷을 입혀 우리 앞에 내민다.

 

2025년 6월 15일 방송된 1회에서는 지휘자 장한나, 축구 감독 김상식, 그리고 소울푸드 셰프 베티 박이 등장했다. 방송은 단순한 관찰 카메라 그 이상이었다. 이들의 삶을 따라가며 우리 시대 K-피플이 세계 무대에서 어떤 가치를 전하고 있는지를 선명히 드러냈다.

 

 

 

“지휘는 삶의 언어” – 장한나의 예술에 대한 집념

 

첼로를 품은 천재 소녀였던 장한나는 이제 세계 정상급 지휘자로 자리 잡았다. 그녀의 집이 처음 공개되었을 때, 나는 단순히 화려함보다는 공간 곳곳에 묻어 있는 ‘음악에 대한 사랑’을 먼저 느꼈다.

 

그녀가 말하길, 지휘는 손동작 이상의 것이며, 삶을 연주하는 또 다른 언어라고 했다. 그런 철학은 단순한 재능이 아니라 수십 년간의 몰입과 집중이 만들어낸 결과다. 음악을 듣는 것만 좋아하는 나조차도, 그 순간만큼은 클래식 음악이 주는 진동에 가슴이 저릿했다.

 

 

 

“잔소리도 사랑이다” – 김상식의 축구와 인생

 

베트남에서 K-리더십을 실현 중인 김상식 감독의 하루는 아침 해보다 먼저 시작된다. 그가 사는 집은 축구장이 보이는 관사. 여느 리더와 달리 그는 선수들과 농담도 하고, 진심 어린 ‘잔소리’를 건넨다.

 

그의 말투에는 때로는 엄격함이 있지만, 선수들을 향한 진심이 느껴졌다. 이 모습을 보며, 나도 회사에서 후배를 대할 때 조금 더 따뜻하게 다가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상식 감독은 성과보다 과정을 중요시했고, 바로 그 점이 그를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으로 만든 원동력일 것이다.

 

 

 

 

“사람을 먹이는 게 내 일” – 베티 박의 따뜻한 장사

 

뉴욕 할렘에서 하루 1,000명 이상이 찾는 식당을 운영하는 베티 박은 방송의 ‘감정선’을 책임졌다. 그녀의 식당은 단순한 맛집이 아니었다. 방문한 사람들은 마치 가족처럼 그녀와 대화를 나눴고, 식사는 위로였다.

 

특히 손님이 뚝 끊긴 날, 그녀가 보여준 위기 대응은 ‘장사의 기술’ 그 이상이었다. 재치, 진심, 그리고 경험. 그 세 가지가 절묘하게 섞인 그녀의 마케팅은 단순한 영업 활동이 아닌 ‘공감’의 언어였다. 창업을 고민 중인 내게 그녀는 롤모델이 됐다.

 

 

 

 

우리가 배워야 할 것들 – 삶을 대하는 태도

 

이 프로그램이 보여준 건 화려한 삶이 아니다. 오히려, 그 이면의 노력을 조명한다. 장한나의 고독, 김상식의 진심, 베티 박의 따뜻함. 그 모두는 각자의 자리에서 ‘진짜 성공’을 이루기 위해 감당해온 무게다.

 

이 방송을 보고 난 후, 나는 내 삶을 다시 바라보게 되었다. 조금 더 몰입하고, 조금 더 애정을 담고 살아가야겠다는 마음. 그게 바로 ‘크레이지 리치’의 진짜 의미가 아닐까 싶다.

 

다음 회도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이들의 또 다른 이야기,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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