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브스뉴스 하루 끝 편의점에서 시작된 진짜 대화, 2025 대선은 청년과 함께 간다

SBS 스브스뉴스 하루 끝 편의점에서 시작된 진짜 대화, 2025 대선은 청년과 함께 간다

 

 

SBS 스브스뉴스의 2025 대선 특집 시리즈 하루 끝 편의점이 청년 유권자들과 대선 후보가 직접 소통하는 새로운 포맷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문수 후보 편에 이어 이준석 후보 편도 공개 예정이며, 실질적인 청년 이슈와 공약 토론이 돋보인다.

 

2025년 대한민국 대선 정국. 유권자들의 눈은 기존의 공식 토론회나 뉴스 보도보다 더 생활 밀착형 정보에 목말라 있다. 그 틈을 파고든 것이 바로 SBS 스브스뉴스의 대선 특집 시리즈 하루 끝 편의점이다. 2025년 5월, 유튜브와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 콘텐츠는 기존 정치 콘텐츠와는 결이 다른, 보다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화 주인공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청년들과 진짜 대화 가능할까?

 

첫 회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출연해 학원강사, 대학생, 콘텐츠 PD 등 2030 세대 청년들과 직접 마주 앉아 토크를 나눴다.

 

특히 청년들이 직접 꼽은 시급한 현안을 기반으로 구성된 이번 방송은 다음과 같은 이슈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 쉬는 청년(니트족) 문제

* 청년 주거 및 부동산 접근성

* 저출생과 출산 정책

* 청년-노인 간 복지 격차

 

 

 

김문수 후보는 “청년을 위해 내가 반드시 해결할 세 가지”로 다음을 언급했다.

 

1. 산전산후 휴가 확대

2. 늘봄학교를 중학교까지 확대 운영

3. 출산 후 복직 시 원하는 보직 보장 및 가산점 부여

 

이에 대해 청년 출연자들은 현실성에 대한 의문을 던졌고, 일부는 “청년 입장에서 공감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있었다.

 

 

 

공약 논쟁, 청년들이 직접 묻고 따지는 새로운 분위기

 

방송의 백미는 청년과 정치인의 맞짱 토론이었다. 노인 무임승차 확대 공약이 대표적인 논점이었는데, 김문수 후보는 “교통 복지는 가장 기본적인 복지다. 다만 대도시와 농촌 간 격차가 발생해 정책 조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청년 출연자들의 의견은 상당히 직설적이고 현실적이었다.

 

* “늘봄보다 부모가 직접 아이 옆에 있어야 하지 않나요?”

* “출산 정책은 결국 여성에게만 책임이 돌아가는 것 아닌가요?”

* “보직 보장도 결국 기업이 받아들여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정치인이 준비한 공약을 청년들이 무조건적으로 수용하기보다, 현실성과 실행 가능성 중심으로 비판적 시선을 유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실시간 반응, 유용하다 vs 추상적이다

 

댓글과 SNS 반응은 다양했다.

 

* “정치인의 말이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 대화하는 포맷이라 좋았다”

* “이런 식의 콘텐츠는 유권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

* “공약이 너무 이상적이다. 실제 집행 가능성은 의문”

* “정치인이 아닌 사람 김문수를 본 느낌이었다”

 

즉, 공약의 내용과 별개로 형식과 기획 자체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고, 새로운 정치 콘텐츠 포맷으로서 의미가 충분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2화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편, 또 한 번의 날선 청년 토크 기대

 

예고에 따르면 하루 끝 편의점 2화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편으로, 5월 20일(화) 오후 5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특유의 말발과 SNS 감각을 자랑하는 이준석 후보가 청년들과 어떤 밀도 높은 대화를 나눌지 기대가 모인다. 이 포맷이 특별한 이유는, 정치인의 공약을 포장지 없이 까보게 만든다는 점, 그리고 청년들의 현실 질문이 의외의 맥을 찌른다는 점이다. 정치는 멀고, 콘텐츠는 가깝다는 요즘. 하루 끝 편의점은 정치를 일상에 끌어들이는 성공적인 실험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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