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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건축탐구 집 3월 25일 방송 당신에겐 고물 나에겐 보물 집에서 만난 두 사람의 따뜻한 리모델링 철학

by 해피냥냥이 2025.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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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탐구 집 3월 25일 방송 당신에겐 고물 나에겐 보물 집에서 만난 두 사람의 따뜻한 리모델링 철학







EBS1 '건축탐구 집' 2025년 3월 25일 방송에서는 화재를 딛고 새 삶을 시작한 빈티지 하우스 부부와, 버려진 구옥을 보물로 바꾼 사진작가의 이야기로 오래된 것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EBS1 '건축탐구 집' 3월 25일 방영분에서는 고물처럼 여겨지던 것들에 새 생명을 불어넣은 두 채의 집이 소개됐다. 잿더미 속에서 다시 지어진 동화 같은 빈티지 하우스와, 구옥의 구조를 고스란히 살려 재해석한 ‘쓰레기 집’의 주인들은 버려진 것들에 따뜻한 애정을 담아 새로운 이야기를 완성했다.






1. 화재를 딛고 다시 태어난 빈티지 하우스

경북 성주에 위치한 한 나무 집. 이 집의 주인은 도시에서 학원 일을 하다 지친 일상을 벗어나고자 귀촌한 부부다. 타샤 튜더의 삶에 영감을 받은 아내는 자신만의 동화 같은 집을 꿈꿨고, 마침 지인으로부터 지어진 지 얼마 안 된 집을 이어받게 됐다.






하지만 평화로운 삶도 잠시, 입주 2년 만에 발생한 대형 화재로 집의 절반이 소실되는 위기를 맞는다. 그럼에도 부부는 잿더미 위에서 다시 시작했다. 버려진 가구와 오래된 재료들을 모아 손수 빈티지 가구로 재탄생시켰고, 마당일이나 설거지를 할 때도 동화 속 주인공처럼 화사한 원피스를 입고 지내는 아내의 모습은 시청자에게 미소를 안겼다.

이 집은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닌, 부부의 삶의 태도와 감성이 오롯이 담긴 보물 상자 같은 공간으로 거듭났다.






2. 자칭 ‘쓰레기 집’, 누군가에겐 보물이 되다

서울 이태원동의 한 적벽돌 주택에 사는 사진작가 강진주 씨는 오래된 구옥을 리모델링하며 버려졌던 것들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다. 벽돌과 문, 천장까지 기존 구조를 그대로 살린 그녀는, 50년 된 집의 흔적을 예술처럼 보존했다.






곰팡이와 악취로 모두가 반대했던 집이었지만, 2층 창밖의 풍경에서 가능성을 발견한 그녀는 과감히 리모델링을 결심했다. 특히, 반려견 소피를 위해 작은 마당을 만들고 싶었던 것이 그녀의 원동력이었다.

지금은 누군가에게 쓰레기처럼 버려졌던 물건들이 하나하나 모여 그녀만의 ‘보물 집’을 이루었다. “내가 예뻐하면 보물이 된다”는 그녀의 말처럼, 이 집은 진정한 삶의 미학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개인적인 생각

이날 방송은 단지 건축의 이야기를 넘어, 삶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묵직한 질문을 던졌다. 과거의 흔적을 지우지 않고 품에 안은 두 사람의 방식은 요즘 시대에 꼭 필요한 철학이 아닐까 싶다. 당장 편리한 것보다는 오래된 것의 의미를, 소비보다는 재해석을 우선하는 삶. 이 두 집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삶에도 작지만 소중한 전환점이 생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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