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748회 리뷰 초보 탈출 프로젝트 운전할 결심 유재석도 놀란 지예은의 긴장 운전기

런닝맨 748회 리뷰 초보 탈출 프로젝트 운전할 결심 유재석도 놀란 지예은의 긴장 운전기

 

 

 

SBS 런닝맨 748회에서는 지예은의 왕초보 운전 도전기와 임대 멤버 최다니엘의 끝나지 않은 환영식이 펼쳐진다. 족구 대결까지 더해진 웃음 폭탄 레이스, 과연 그 결말은?

 

일요일 저녁을 책임지는 국민 예능, #런닝맨이 또 한 번 기상천외한 레이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바로 748회 운전할 결심 특집. 이번 편에서는 신입 멤버 지예은의 운전 연수 도전과 최다니엘의 본격 환영식을 다뤘다. 무려 5분 확대 편성까지 감행된 이 회차는 진정 웃음 보장 그 자체였다.

 

 

 

특히 지예은의 왕초보 운전 실력은 그야말로 레전드급. 필자는 방송을 보면서 한 번쯤 나도 저랬던 시절이 있었다는 생각에 괜스레 공감도 되고, 안절부절못하는 유재석의 표정을 보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기어 조작을 헷갈려하며 “P가 뭐더라?“라고 되묻는 장면에서는, 함께 운전 연수 받던 시절의 친구가 떠올라 피식 웃음이 났다.

 

버라이어티의 신 유재석도 이번만큼은 당황을 금치 못했다. 운전석에 앉은 지예은을 조심스럽게 리드하려는 모습에서 진심으로 걱정하는 그의 리액션은, 보는 이로 하여금 유쾌한 긴장감을 안겼다. 지예은은 세 명의 멤버들에게 1:1 맞춤 연수를 받으며 도로 진입 미션에 도전했는데, 그 과정에서 보여준 허당 매력과 엉뚱한 반응들은 런닝맨 특유의 매력을 다시금 확인하게 했다.

 

 

 

한편, 임시 멤버로 합류한 #최다니엘의 버킷리스트도 이어졌다. 멤버들과 함께 교외 나들이를 떠나고 싶다는 소망을 이루기 위해 모두가 두물머리로 향했다. 자연의 정취 속에서 펼쳐진 벌칙 족구 대결은 상쾌함과 긴장감을 동시에 안겨주는 명장면으로 기억될 듯하다.

 

특히 지예은과 최다니엘은 개발 듀오라는 새로운 조합으로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선사했다. 훤칠한 외모와는 달리 예상치 못한 허당기 가득한 운동 신경 덕분에, 둘은 경기 중 황급히 좌천되는 굴욕도 겪었다. 하지만 바로 이런 점이 런닝맨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아닐까? 완벽함보다는 부족함이 더 매력적인 사람들, 그들이 만들어가는 자연스러운 케미가 프로그램을 빛낸다.

 

 

 

이번 족구 대결은 단순한 게임을 넘어, 멤버 간의 유대감과 팀워크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양 팀 모두 실력을 떠나 구멍이라 불릴만한 캐릭터들을 보유했기에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었다. 과연 그 승자는 누구였을까? 그리고 우승팀에게 주어진 세상에 몇 없는 귀한 상품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결말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장면은 초보 운전자 지예은이 운전을 마친 뒤 눈물글썽하며 “무섭지만 하고 싶다”라고 말한 부분이었다. 그 순간, 단순한 예능을 넘어 한 사람의 성장기를 보는 듯한 감동이 밀려왔다. 도전하는 그녀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셈이다.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양세찬 등 런닝맨 원년 멤버들과 더불어 이번 특집에 함께한 #강훈, #지예은, #최다니엘의 활약은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오랜만에 보는 신선한 조합 덕분에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도 다시금 생긴 듯하다.

 

런닝맨은 그동안 수많은 레이스를 선보였지만, 이번 운전할 결심은 유쾌함과 감동을 절묘하게 버무린 수작이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운전 연수를 받는 모든 이들에게 응원이 될 만한, 작지만 진심 어린 위로가 가득 담긴 회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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