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래퍼의 강남 건물 매입 강호동도 놀란 MC몽의 반전 재테크
강호동이 소유했던 166억 원대 강남 건물을 과감히 매입한 40대 래퍼의 정체는? 병역 논란으로 한때 자취를 감췄던 MC몽, 그가 다시 부동산과 엔터 사업으로 주목받는 이유를 들여다본다.
지난 12월, 강호동 씨가 보유하고 있던 강남 가로수길의 166억 건물이 조용히 매각됐다. 건물 거래 자체만으로도 눈길을 끌었지만, 무엇보다도 이 건물을 사들인 사람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연예계와 부동산 업계를 동시에 술렁이게 했다. 바로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40대 래퍼, MC몽이었다.
2018년, 강호동 씨가 약 141억 원에 매입한 해당 건물은 70억 원의 대출을 안고 사들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가로수길은 서울에서도 가장 핫한 상권 중 하나였고, 유동 인구도 많아 많은 연예인들이 투자에 관심을 보이던 지역이었다. 하지만 이후 상권 침체와 공실 문제 등이 이어지면서 이 일대는 조용히 힘을 잃어갔다.
그럼에도 강호동은 이 건물을 6년 후 144억에 매각했고, 시세 차익 25억 원을 남긴 듯 보였다. 하지만 취득세, 양도소득세, 대출 이자 등을 감안하면 사실상 본전치기에 가까운 거래였다는 해석도 뒤따랐다.
흥미로운 건 이 건물을 인수한 사람이 MC몽이라는 점이다. 그는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과 함께 법인 명의로 건물을 매입하며 단순한 투자 목적이 아닌, 콘텐츠 제작 허브로의 활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실제로 이 건물은 영상물 제작, 인터넷 방송, 전시 대행 등 다양한 콘텐츠 산업을 위한 공간으로 리모델링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mc몽은 한때 1박2일을 통해 국민 예능인 반열에 올랐고, 음악 활동에서도 인기, 서커스, 죽을만큼 아파서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0년, 병역 기피 의혹에 휘말리며 그의 커리어는 급격히 추락했다.
법적으로는 일부 혐의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생니를 뽑아 병역을 회피했다는 대중의 인식은 여전히 그를 따라다닌다. 결국 그는 병역 연기 브로커와의 연관성 등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연예계에서 한동안 모습을 감췄다.
그러나 침묵을 깨고 발표한 정규 8집은 그동안의 반성과 고백을 담은 곡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음악 팬들 사이에선 꽤나 호평을 받았다. 이후 그는 차회장과 함께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를 설립하며, 다시금 엔터 산업의 한 중심에 서게 되었다.
이 소속사에는 이승기, 이무진, 태민, 더보이즈, 첸백시, 비비지 등 스타급 연예인들이 소속되어 있어 업계에서 그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다. 이수근과의 오랜 친분도 이 계약에 영향을 미쳤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여전히 병역 논란은 그를 따라다니는 꼬리표다. SNS에서 그가 남긴 팬들을 위한 메시지조차 일부 누리꾼들의 이빨 관련 조롱으로 회자되며, 과거의 그림자가 완전히 걷히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다시 강남 한복판에 166억 건물의 주인이 되었다는 사실은 단순한 부동산 매입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의 끈질긴 생존력, 그리고 재기의 의지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한때 모든 걸 잃을 뻔한 연예인이 다시 한 번 도전하는 이야기, 그 속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여론의 냉담 속에서도 그는 꿋꿋하게 자신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그를 다시 평가할 시간 앞에 서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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