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김정주 회장 창업주 별세 사망 원인 재산 가족 직업 아내 유정현 나이 자녀 딸
넥슨의 창업주인 김정주 회장이 미국 하와이에서 별세하였다는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오늘 NXC에서는 넥슨의 창업 대표인 김정주 NIXC 이사가 지난 2월 말 미국 하와이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는데요. 고 김정주 이사는 올해 55세이며, 국내를 대표하는 게임회사 넥슨을 창립한 인물로 씨프로그램 이사, 콜라보 레이티브 펀드의 벤처 파트너이기도 한데요. 김정주 이사의 가족으로는 아내 유정현 씨와 슬하에 딸 2명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김정주 이사의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평소에 가지고 있던 우울증 증세가 악화되면서 이번에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고인은 1968년 2월 22일 서울 종로구에서 출생을 하였으며, 광성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에 입학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학부에 재학 중이던 1988년에 일본항공의 장학생 프로그램에 선발이 되어서 일본 조치대학 국제학부에서 몇달 동안 연수를 다녀오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당시에 일본의 게임산업에 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그 이후에 이때의 경험이 자신이 설립한 넥슨이 일본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1989년에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에 다니던 시절에 아버지인 김교창(넥슨의 첫 벤처투자자), 대덕전자(넥슨의 첫 엑셀러레이터) 김정식 회장, 김영재 대표 등의 도움을 받아서 가승개발을 설립해서 대기업의 소프트웨어 납품을 시작으로 하면서 게임 업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993년에는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전산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1994년에는 박원용, 박정협, 송재경 등과 함께 게임 <바람의 나라> 개발에 착수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당시에 김정주 이사가 게임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박원용은 그림을 담당하였으며, 박정협과 송재경은 코딩을 담당하였다고 하는데요.
kaist 대학원의 전산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던 1996년에 대학교 동기인 송재경과 함께 지금의 넥슨을 공동 창업 하였으며, 카이스트 기숙사의 옆방에 있었던 넥슨의 이사인 김상범 씨도 함께 공동 창업자라고 자주 언급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kaist 이광형 총장의 애제자이기도 하였다는데요.
이렇게 국내의 대표 게임 기업인넥슨의 설립 이후에 잘 알려진 메이플스토리, 크레이지아케이드, 카트라이더, 마비노기 등을 계속해서 성공시키면서 자신의 게임 회사인 넥슨을 아버지(김교창)의 투자 외에는 외부에서 전혀 투자를 받지 않고 2011년에는 일본 증권시장에 상장을 시키게 됩니다. 그는 일본 증시 상장을 준비하면서 일본으로 넥슨의 본사 이전을 단행하고 그 이후에 넥슨의 사명을 넥슨 홀딩스를 거쳐서 NXC로 변경하게 됩니다.
김정주 이사의 자서전에 따르면 그 당시 일본 소식을 잘 알았던 넥슨의 최승우 명예회장과 함께 김정주 창업주가 일본을 방문했을 때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있는 것을 보았는데 왜 이렇게 줄을 길게 서 있느냐고 일본인에게 물어보자 닌텐도 게임기 구입을 위해서 이렇게 줄을 서고 있다는 대답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이후 반드시 닌텐도를 넘어서는 게임 기업을 만들겠다고 다짐을 하게 되었고, 마침내 국내를 대표하는 넥슨을 설립하여 성공적으로 성장시키게 되었습니다.
그는 대덕전자 김정식 회장의 회사에서 병역특례로 근무를 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언론에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고 김정주 이사의 재산은 133억 달러 (한화 약 15조 56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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