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밥 윤남노, 70kg 통참치 해체쇼 류수영 만능 생선조림까지 미식 끝판왕 등극

카리브밥 윤남노, 70kg 통참치 해체쇼 류수영 만능 생선조림까지 미식 끝판왕 등극

 

 

SBS 카리브밥 5월 22일 방송에서는 윤남노 셰프의 70kg 통참치 해체와 류수영의 만능 생선조림 레시피가 공개된다. 해산물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마지막 맛벌이 여행기, 그 특별한 한 상이 펼쳐진다.

 

직접 잡고, 손질하고, 요리하는 리얼 미식 여행 예능 카리브밥이 종영을 앞두고 가장 강렬한 회차로 돌아왔다. SBS 카리브밥 5월 22일 방송분은 마지막 여정을 기념하며 그야말로 풀코스 낭만으로 시청자들을 초대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윤남노 셰프의 70kg 초대형 참치 해체와 류수영의 만능 생선조림 레시피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 프로그램을 챙겨보는 나로서는, 매 회차마다 새로운 요리를 통해 삶의 온도와 맛을 느낄 수 있어 무척이나 소중하다. 특히 이번 회차는 그야말로 푸드 다큐를 방불케 할 만큼 압도적이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윤남노 셰프가 직접 해체한 70kg 통참치였다. 정육점도 아닌데 스튜디오에 들어선 대형 참치의 위용은 그야말로 입이 떡 벌어질 정도. 그는 숙련된 손놀림으로 거대한 참치를 해체했는데, 특히 뱃살 부위만 따로 떼어내 접시에 담아낸 장면은 예술 그 자체였다. 나도 예전에 일본 여행에서 오마카세를 경험한 적이 있었지만, TV에서 이 정도 정성과 스케일을 보는 건 처음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윤남노는 참치 해체 후, 그 부위를 활용한 이색 김치를 만들어냈다. 이 조합은 솔직히 상상도 못했는데, 그 풍미와 조화가 멤버들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MC 전현무가 “이게 진짜 완결판이다”라고 외친 것도 무리가 아니었다.

 

이어 등장한 류수영은 K-집밥 마스터라는 별명에 걸맞게 생선 하나로 만능 요리를 선보였다. 그가 준비한 요리는 무려 참치 꼬리살을 이용한 대형 생선조림. 평범한 생선조림이 아닌, 고기의 질감과 생선의 깊은 맛을 동시에 잡은 레시피로,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돌았다.

 

 

 

나도 요리를 좋아해서 따라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그는 "이건 어떤 생선에도 적용 가능하다"고 하며, 조림 양념 비율까지 세세하게 알려줘 보는 이들의 메모 욕구를 자극했다. 방송을 보며 나는 "이 레시피는 저장해야 해!"라는 말이 절로 나왔고, 방송 끝나고 바로 생선조림 재료를 사러 나갔다.

 

이외에도 이준, 김옥빈, 허영지, 딘딘, 최다니엘 등 출연진 모두가 메인 요리를 맡아 각각의 개성 넘치는 한 상을 완성해냈다. 특히 이준의 정성 가득한 플레이팅은 마치 셰프의 정식 코스요리 같아 눈도 즐거웠다. 캐리브해의 재료와 한국인의 입맛이 섞이니, 그야말로 지중해 풍 한국식 만찬이라는 신조어가 어울릴 법했다.

 

 

 

카리브밥은 단순한 먹방 예능을 넘어서, 함께 고생하고 함께 요리하는 과정을 통해 음식에 담긴 사람의 온기를 전해주는 프로그램이었다. 요리란 결국 누군가를 위해 시간과 정성을 들이는 일이니까.

 

방송 후 온라인에서는 “진짜 집에서 해먹고 싶은 생선조림!”, “윤남노 셰프 참치 해체 기술 대박”, “류수영 레시피 정리 부탁!”이라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시청률은 비록 2.5%로 소박했지만, 콘텐츠의 질과 감동만큼은 몇 배의 가치를 지닌 회차였다.

 

 

 

마지막 회차답게 출연진 모두가 마지막 한 끼라는 진정성을 담아 요리에 임했고, 시청자 역시 그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이 프로그램이 또 다른 시즌으로 돌아오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이런 진짜 요리 예능은 오래 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밤, 당신도 SBS 카리브밥을 통해 여행보다 더 진한 한 끼의 맛을 만나보길 바란다. 그리고 꼭 기억하자. "요리는, 결국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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