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박해수, 무명 10년을 견딘 진짜 이유는? 유퀴즈 293회 감동 인터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93회에서는 글로벌 배우 박해수가 출연해 무명 시절의 고충부터 넷플릭스 흥행작 비하인드까지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름 따라 간다더니, 진짜 바다처럼 깊은 배우가 나타났다.”
2025년 5월 1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93회는
그야말로 배우 박해수의 매력으로 가득 찬 1시간이었다.
<오징어 게임>, <수리남>, 그리고 최근작 <악연>까지.
이제는 "넷플릭스 공무원"이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러운 박해수.
그러나 그 화려함 뒤에 숨어 있던 무명의 시간, 그리고 배우로서의 고뇌가
진솔하게 펼쳐지며 깊은 울림을 안겼다.
■ 박해수, "내 안엔 내성적인 관종이 있다"
그의 첫인상은 조용하고 점잖다.
그러나 유재석과 조세호의 입담에 점점 마음을 여는 박해수는
“내적 관종이라 관심은 좋은데 표현은 잘 못한다”는
귀여운 고백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식당에서 누군가 자기를 알아볼 때 일부러 더 천천히 걷는다거나,
“반찬이 하나 더 올 때 괜히 감사한 마음이 든다”는 소소한 에피소드는
그의 인간미를 더한다.
■ 마임, 삐에로, 산타클로스… 10년 무명의 서사
배우 박해수는 화려한 데뷔가 아니었다.
오히려 서울예대 출신의 정통 연기파지만, 길었던 무명 시절로 유명하다.
그는 직접 말한다.
> “극단 활동하며 진짜 많이 배웠죠.
> 무용학원 보조 선생, 마임 아르바이트, 삐에로 분장하고 풍선 불던 기억...
> 제 손으로 만든 캐릭터들을 그 무대에서 키웠던 시간이었어요.”
이런 경험들이 지금의 연기력의 뿌리였다는 설명은
수많은 신인 연기자와 꿈을 키우는 청춘들에게 큰 영감을 줬다.
■ “넘을 수 없을 것 같은 선, 끝내 넘었습니다.”
배우 박해수는 유퀴즈에서 솔직한 좌절의 시간도 털어놓았다.
> “같이 시작했던 동기들이 하나둘 방송에서 주목받고,
> 저는 계속 뒤처지는 느낌이었어요.
> 넘을 수 없는 벽이 있다는 걸 인정해야 하나 싶을 때도 있었죠.”
하지만 그 벽은 결국 <오징어 게임>이라는 작품을 통해 무너졌다.
넷플릭스 전 세계 1위, 한국을 넘어 글로벌을 사로잡은 배우.
박해수는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말했다.
> “다 잘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 근데 버티고 버티니까, 결국 제 자리가 오더라고요.”
■ 무대가 만든 배우, 사람 냄새 나는 스타
<유 퀴즈 온 더 블럭> 속 박해수는
한없이 겸손하고, 끊임없이 배움을 말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아직도 무대를 잊지 못하고, 연극을 준비 중이라고 고백했다.
그 말 한마디에서 진짜 배우 박해수의 정체성이 느껴졌다.
스타보다 먼저, 연기자. 그게 그의 뿌리다.
조세호가 “진짜 사람 좋은 배우”라고 말할 만큼,
그는 스타로서의 허세도, 자만도 없었다.
명성보다 본질에 충실한 배우라는 인상을 강하게 남겼다.
■ 내가 느낀 박해수의 진짜 매력
개인적으로 박해수라는 배우는 '감정을 쌓고 쌓아 마침내 터뜨리는 스타일'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유퀴즈에서 본 그는, 감정을 쌓기 전에 사람을 먼저 품는 사람이었다.
차분하고 배려 깊은 말투,
그리고 동료 배우들과의 인연을 이야기할 때 나오는 진심 어린 눈빛이 인상 깊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시절부터 좋아했지만,
이날 방송을 보고 나니 그가 왜 오래도록 사랑받을 배우인지 알 것 같았다.
■ 방송정보 요약
- 프로그램명: 유 퀴즈 온 더 블럭 293회
- 방송일자: 2025년 5월 14일 수요일
- 방송시간: 오후 8시 45분
- 출연진: 유재석, 조세호, 박해수
- 방송 채널: tvN
마무리하며
유퀴즈 293회는 단순한 팬 서비스 그 이상이었다.
배우 박해수의 인간적인 매력, 그리고 무명 시절을 견딘 진짜 이야기는
당신이 사람 박해수를 새롭게 바라보게 할 것이다.
그의 다음 작품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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