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초월 프리한19 467회, 미식가도 놀란 한 번도 못 먹어본 음식 19선

상상초월 프리한19 467회, 미식가도 놀란 한 번도 못 먹어본 음식 19선

 

 

 

2025년 5월 12일 밤 9시 50분, tvN SHOW <프리한19> 467회는 시청자들의 미각과 상상력을 동시에 자극하는 특별한 테마로 돌아왔다. 이름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한 번도 못 먹어봤지? 19는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던 음식들을 완전히 새롭게 뒤집는 시간이었다. 단순히 특이함으로만 승부하는 것이 아니라, 익숙한 것의 경계를 허무는 기발함이 이 회차의 핵심이었다.

 

출연진 전현무, 오상진, 한석준 세 사람은 각각 다른 반응과 시선으로 신기한 음식들을 소개하며 몰입감을 더했다. 기존 예능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비주얼+스토리+기발한 조리법 삼박자를 갖춘 음식들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한 회를 보는 내내 채널을 돌릴 수 없었다.

 

 

 

햄버거의 반란, 치즈에 풍덩?!

 

방송을 보며 가장 먼저 입을 벌리게 만든 건 철판 치즈 햄버거였다. 햄버거라면 당연히 손에 들고 먹는 음식이라는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버렸다. 거대한 철판 위를 가득 메운 치즈 위에 구운 햄버거 패티를 찍어 먹는 방식. 보는 것만으로도 입에 침이 고였다.

 

햄버거의 고장 미국, 치즈의 나라 프랑스 어디에서도 이런 조합은 본 적이 없다는 멘트에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오히려 한국이니까 가능한 음식이라는 느낌마저 들 정도. 방송 이후 이 음식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홍대 근처 핫플을 검색해봤는데, 이미 웨이팅이 어마어마했다.

 

 

 

이게 짜장면이라고? 고구마 같은 단짠 짜장의 유혹

 

그다음 눈을 사로잡은 건 인천의 짜장면 맛집이었다. 겉보기엔 진한 소스가 듬뿍 얹어진 짜장면이지만, 한 숟가락 들자 고구마처럼 부드러운 단맛이 느껴지는 이색 메뉴였다. 짜장면에 고구마라니? 처음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지만, 오상진의 리얼한 맛 표현을 보며 나도 모르게 '이건 꼭 가봐야 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짜장면은 나에게도 특별한 음식이다. 학창 시절 시험 끝나고 친구들과 달려가 먹던 소울푸드였는데, 이렇게 창의적으로 재해석된 모습을 보니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방송 직후 해당 음식점을 찾아가본 사람들의 후기 역시 대체로 “지금까지 먹은 짜장면 중 가장 충격적”이라는 평.

 

 

 

국밥의 반전! 광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뽀얀 감동

 

한식을 대표하는 국밥도 이번 회차에선 전혀 다른 모습으로 등장했다. 광주의 한 국밥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뽀얀 국물의 국밥은 양식의 소스를 연상케 하는 부드러움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보통 국밥은 진하고 얼큰한 맛을 기대하지만, 이 국밥은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을 자랑했다.

 

실제로 나는 국밥 마니아다. 전국을 여행하며 맛집 국밥을 찾아다니는 게 취미인데, 이렇게 색다른 스타일은 처음이다. 방송을 보며 메모장을 켜고 위치를 저장해뒀다. 여행 일정이 생기면 광주는 무조건 경유할 계획이다.

 

 

 

한 번도 못 먹어봤지?가 던진 질문

 

이번 467회가 단순한 먹방 예능을 넘어 특별했던 이유는, 매 장면마다 기존 음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기획력이 돋보였기 때문이다. 익숙함에서 한 걸음만 벗어나면 완전히 새로운 세계가 열릴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그리고 그 메시지는 먹는 것에만 그치지 않았다. 우리의 일상, 습관, 생각도 고정된 틀 안에 갇혀 있지 않은가? 방송을 보는 내내 음식에 감탄하면서도, 나 역시 일상 속에서 새로운 시도를 해보자는 자극을 받았다.

 

 

 

티빙에서 다시보기 가능! 공유하고 싶은 한 회

 

467회는 단순한 재미 이상의 감동과 신선함이 있었다. 방송을 놓쳤다면 꼭 티빙에서 다시 보길 추천한다. 특히 요즘 SNS에서 핫한 이색 음식 트렌드를 따라가고 싶다면 필수 시청 회차다.

 

 

 

개인적인 TMI – 나의 한 번도 못 먹어본 음식 리스트

 

방송 이후로 나만의 한 번도 못 먹어본 음식 리스트를 만들기 시작했다. 철판 치즈 햄버거, 고구마 짜장면, 광주 국밥 외에도 직접 찾아가보고 싶은 음식들이 줄줄이 생겼다. 음식은 결국, 삶의 재미이자 여정이다. 이 회차는 그런 의미에서 내게 또 다른 여행의 시작점이 되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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