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2 영혼파괴자들 골드바 반값 맘카페 사기 사건 이희진 사기꾼 실체 슈퍼카 인줌마 주식 여신 이보람 이슬비 누구 SNS 인스타
블랙2 영혼파괴자들
골드바 반값 맘카페 사기 사건
이희진 사기꾼 실체 슈퍼카 인줌마
주식 여신 이보람 이슬비 누구 SNS 인스타
주부들 사이에서 많은 공감을 얻으며 SNS상에서 '주식하는 인줌마' 이보람(가명)은 소액 단타를 통해 하루 평균 400만원을 버는 것으로 알려져 2만 6천 명의 팔로워를 거느렸다. 이보람은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사진으로 주부들에게 믿음을 주었고, 자연스럽게 주식용어를 섞은 매매기록을 올렸다.
하루 3, 40만 원에서 시작한 수익이 백단위를 넘게 되자 더 큰 인기를 끌었다. 친근한 말투로 개인 메시지로 찾아온 투자자들을 "원금에 10%를 더해서 돌려주겠다"며 개인 투자로 이끌었고, 판을 넓혀 동창들까지 포섭했다.
그렇게 4년간 총 사기 피해 금액이 321억 원에 달하며 판이 커지자, SNS를 비공개로 전환해 사기 의혹을 한차례 잠재웠다. 코로나19 여파로 주식 투자 열풍이 일자 2021년에는 인당 330만 원에 달하는 유료 '주식 강의'를 여러 번 시도했다. 그러나 이보람은 그 해 다른 주식 유튜버가 제기한 수익 계좌 동영상 인증 요구에 답을 하지 못하며 사기 의혹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보람은 청담 주식 부자 사기꾼 '이희진'을 언급하며 "이희진인가 걔, 그렇게 신상을 다 공개했는데 사기 치면 어떤 결과 나오는지 아시죠"라는 대담한 언행으로 이를 회피했다. 하지만 이보람을 돕던 지인들이 불시에 찾아가 그의 계좌를 확인하자 거래내역조차 없었고, 화려했던 투자 내역들은 전부 조작이었음이 들통나고 말았다.
이후 그는 피해자들의 기소로 징역 8년을 선고받았지만, 항소 중에 있다. 이어 SNS를 통해 벌이는 사기 수법들을 소개했다. 공동구매 카페 주인장으로 유명한 한 인플루언서는 소수만 들어올 수 있는 카페를 개설하여 골드바'를 반값으로 공동 구매한다며 돈을 편취했다.
고급 럭셔리 브랜드들의 VIP라 자랑하던 인플루언서도 가품으로 공동구매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아이템이지만 그 속내는 같았다. 사기꾼들은 허황된 이미지로 개인의 욕구를 건드리며 친근하게 점차 신뢰를 쌓아 간다. 그 속에 '자신만 소외되는 듯한' 조바심을 만든 뒤, 피해자에게 성공의 확신을 얻는 순간 갈취했다. 이 3단계의 패턴을 고지하며 사기꾼들의 겉모습에 속지 말라며 당부했습니다.
인스타 소셜미디어에서 주식 투자 고수 행세를 하며, 호화생활을 자랑해온 30대 여성이 거액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았다고 한다
그녀는 항소심에선 1심 형량인 징역 8년에 더해 31억여원의 추징금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고법 형사1부(진성철 부장판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등 혐의를 받는 A(36)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8년에 더해 추징금 31억6000여만원을 선고했습니다. 그리고 A씨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주식 투자로 고수익을 내주겠다며 피해자 44명에게서 161억여원을 가로채고, 투자 기법을 알려주겠다며 주식 강좌를 열어 154명에게서 5억여원의 수강료를 받아 챙긴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법정에서 투자금으로 실제 투자를 했고 투자에서 손해를 본 것일 뿐 돈을 빼돌릴 목적이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여러 차례 자신의 주식 투자 수익과 주식 잔고증명 등을 조작해 피해자들을 기망하는 등 범행 수법이 대담하고 불량할 뿐만 아니라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피해자들의 지인들에게도 투자를 유치하도록 해 피해를 늘려 다수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A씨는 지난 2015년 3월부터 소셜미디어에 주식투자로 하루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을 벌었다며 이를 인증하는 사진, 수십억원의 주식 잔고증명서 캡처 사진 등과 함께 고급 스포츠카, 명품 시계와 가방 사진 등을 올려 주식 고수 행세를 했습니다.
헬조선 N포세대라는 단어가 유행하던 2014~2016년 인기를 얻은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그는 자신을 30대 젊은 나이에 성공한 흙수저로 포장하며 SNS에 서울 청담동의 수영장 딸린 고급 저택, 슈퍼카 등 화려한 라이프 스타일을 자랑했으며, 본인이 진행하는 주식방송에서는 우리 회원님들, 가족들이라는 단어로 친근감을 내세워 사람들의 마음을 열고, 국가 공인을 받지 않은 비상장 주식인 장외주식이 상장될 것이라며 도박 같은 투자를 권했습니다. 그리고 믿음을 주기 위해 저를 싫어하는 사람은 진짜 못 봤어요. 대표형들이 다 좋아해요라며 인맥으로 고급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고 투자자들을 꾀어냈습니다.
이희진의 사기피해자 정성호는 우리나라 증권 1등 방송에서 1등하고 있다니까 좀 더 기대감과 희망을 갖게 됐다고 한다. 한편 이희진은 만약 손실이 나도 자신의 재산으로 물타기'를 해 원금 보존'을 하겠다고 약속해, 투자자들의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누적 약 5천 명의 유료 회원은 월 50만원에서, 많게는 약 1천5백 만원의 평생회원 가입비를 지불하며 이희진에게 최저 월 25억원의 이익을 안겨주었다고 합니다.
그는 2명의 공범들과 이희진의 부모 집으로 침입해 두 사람을 잔인하게 살해 후, 이희진의 슈퍼카를 처분해서 생긴 5억원의 현금다발을 챙겨 달아났으나 결국 잡히고 말았습니다. 이 사건의 영향인지, 이희진은 2심에서 징역 3년 6개월로 형이 줄었고 지난 2020년 3월 출소했다. 그러나 이희진은 이후 코인사기 행각이 밝혀져 검찰 조사와 출국 금지 명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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