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강사 박세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학폭피해 고백 충격 ADHD 괴짜취급 대기업 퇴사

일타강사 박세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학폭피해 고백 충격 ADHD 괴짜취급 대기업 퇴사

 

 

 

 

일타강사 박세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학폭피해 고백 충격 
ADHD  괴짜취급 대기업 퇴사

 

 

 

 

4월 25일 방송 되었던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일타강사 박세진이 엄마와 함께 고민 상담을 가지고 찾아왔습니다.

 

박세진은 온라인 강의 3년 연속 1위를 차지할 만큼 유명세를 달리고 있는 인물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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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돈

일타강사인 만큼 연봉이 궁금하다.

 

- 박세진

강사마다 연봉은 천차만별, 자체제작 시스템이라 내가 다 한다. 다른 사람보다 수익분배가 많이 받는 편이다. 아마도 반도체 대기원 임원보다 내가 더 낫지 않나 세금 떼면 또 모른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일타강사 박세진
7개월만에 대기업 퇴사 이유

 

 

박세진의 고민은?

 

- 박세진

일상생활이 힘들다. 제 시간에 일어나기부터 평범한 일상이 쉽지 않다. 일상에 어려움을느끼고 병원을 찾았더니 성인 주의력 결핍장애(ADHD ) 진단을 받았다.  1년 정도 힘들더라 한번에 치료되는 것이 아닌 약을 오래 복용해야해 하루에 5번, 10알 정도복용한다. 중학교 때 선생도 병원을 권유했지만, 26세 때 뒤늦게 진단받았다. 

 

(학창시절에 대해서는) 학교 다닐때 항상 지각이 일수, 눈치도 없어 사회성이 떨어졌다. 사차원, 또라이, 괴짜취급 받았다.

 

(성인 ADHD에 대한 엄마의 반응에 대해서는) 지나친 걱정이 오히려 부담스럽다. 걱정으로 시작해 싸움이 된다. 

 

 

 

학폭 피해 고백

 

- 박세진

학창시절 ADHD로 심각한 학폭 피해자였다.

어느 날은 페트병에 모래를 담아 언니들이 나를 때리더라.

 

- 박세진 엄마

학교에서 항상 힘들어해 집안도 우울했었다.

 

- 오은영 박사

안타깝고 가엽다. 상상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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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7개월만에 퇴사

 

- 박세진

과거 ADHD로 시간관념 없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늦으면 신입태도와 여자라서, 그런다고 했다.

대기업 입사 기쁨은 잠시였고, 마찰이 계속되며 쫓겨나듯 퇴사하게 됐다.

 

 

 

 

- 박세진 엄마

남들 못 들어가는 걸 더 참지 심었다 나를 위해 버텨주지 싶었다.

(다시 들어도 충격적인 반응을 전하며) 자식이라도 원망스러웠다 딸 하나만 바라보며 살았기 때문이다.

 

- 박세진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친에 대해 섭섭함을 드러내며) 난 매1분1초 동아줄 타고 올라갔던 때다. 혼신의 힘으로 버티고 있던 때였다.

 

(퇴사했을 때의 심경을 묻자) 인생에서 처음 무너졌을 때였다. 괴로움을 잊으려 술을 마셨다고 했다. 술이 없으면 잠이 안 올 정도였다.  설명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피폐한 삶을 살았다.  정말 죽고싶었다 나같은 ADHD 진단 받은 사람 없었으면 싶다. 상상 이상으로 고통적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살아야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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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은영 박사

부모는 자녀 있는 그대로 사랑해줘야 한다 조건이 붙으면 안 된다.

 

- 박세진 엄마

감정기복이 심해서 나온 오해일 뿐이다.

딸은 내게 사막의 오아시스같은 존재이다.

어릴 때부터 ADHD를 알아채지 못해 미안하다.

다시 태어나도 너의 엄마로 태어나고 싶다 고맙고 사랑한다.

 

 

 

- 박세진

(처음 들은 모친의 진심을 듣고 ) 엄마의 진심이 섞인 눈빛 처음 봤다. 내가 있으니 걱정하지마라, 다 괜찮을 것이다. 

 

 

상처받은 말과 행동을 정확히 나누고 서로를 지켜나가도록 응원

 

 

- 오은영 박사

(박세진에게) 스스로 불안을 파악하고 다스리는 법이 필요하다. 자기 자신을 잘 알아가야한다.

 

(가시대화가 익숙한 모녀에게) 한 발짝 물러서서 간섭하지 않고 지내는 시간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