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614회 최형만 근황 나이 아내 데뷔 36년 차 개그맨이 목사가 된 사연 목동 아파트 3채 날렸다 동춘교회

특종세상 614회 최형만 근황 나이 아내 데뷔 36년 차 개그맨이 목사가 된 사연 목동 아파트 3채 날렸다

 

 

 

 

특종세상 614회
최형만 근황 나이 아내
데뷔 36년 차 개그맨이 목사가 된 사연
목동 아파트 3채 날렸다

 

 

 

 

특종세상
목사 안수 받고
현재 부목사 활동 최형만 근황 소개

 

 

 

12월 21일 현장르포 특종세상 614회에서는 돌 강의 도올 김용옥 교수를 모사했던 개그맨 최형만의 근황을 소개 되었습니다. 

데뷔 36년 차인 전설적인 개그맨 최형만(56세)은 지난 2022년 목사 안수를 받아서 지금은 부목사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개그맨 현 부목사 최형만

20년 전에 많이 벌때는 야간업소와 행사를 다니면서 하루 5천만원 이상은 번 거 같다. 세상 물정을 모르다가 가지고 있는 돈을 지키지 못했다.  20대 후반일 때 제가 벌어놓은 돈을 우리 어머님이 친척에게 맡겨놨다가 털어먹었다. CF를 찍었는데 회사가 없어지기도 했다. 야간업소 행사 일정을 잡으면서 2~3달 치 계약금을 나 모르게 받고 도망간 사람도 있었다. 난 그 몇 달 동안 일만 했다.

 

 

최형만은 이후에도 수많은 사기 피해를 입었는데요. 그는 스크린 골프 사업에 투자해서 1억~2억원 수준이 아닌 많은 돈을 날리게 되었으며 회사도 부실했으며 기계가격도 속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 최형만

주식투자 권유도 들었는데 대기업 협력 업체라고 했고 사진도 보여줘서 도장을 찍고 5천만원을 투자했는데, 후에 휴지조각이 된 증권을 찢었다.  목동 아파트 한 3채는 날린 거 정도 되지 않을까. 내 스스로가 너무 원망스럽고 바보 같았다. 배운 게 없으니까 좌절했다. 일련의 사건들로 불면증, 우울증까지 왔다.

 

 

2년전 최형만은 건강이 많이 안좋아 지면서 18시간 이상의 대수술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 최형만

평소에 이석증이 있었는데요. 어느날 병원에 가서 CT를 찍었더니 머리 안에 3.8cm의 뇌종양이 있었다.  귀로 가는 청신경 위에 조양이 있었다. 신경을 잃어 현재 왼쪽 귀가 안들린다. 

 

 

수술 이후 8일만에 나왔는데 고열에 시달리다 새벽에 쓰러졌다. 담당 의사가 세균에 감염됐다고 하더라. 수백명 중에 한 명이 있을까 말까 하는 감염에 내가 걸린 거다. 그날 저녁에 또 머리를 여는 수술을 14시간 동안 했다. 병원에 40일 동안 있으면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

 

현재는 연예인이 아닌 목회자로 살고 있는데, 파킨스병으로 세상을 떠나신 어머니가 제게 바른 인간으로 살았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신학공부를 했다.

 

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 저녁 9시 10분에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최형만 나이 아내 유튜브 교회

• 崔炯萬
• 출생 : 1967년 8월 5일(음력 6월 29일)
• 직업 : KBS 공채 5기 출신 코미디언, 방송인이자 장로회 목사
• 아내 : 김혜진(1975년생)
• 유튜브 : 최형만tv 채널

 

이북 출신의 아버지에게서 태어났으며, 1987년 KBS 개그콘테스트에서 데뷔하였습니다. 동작그만 등 여러 코너에 출연하다가 1991년 12월 9일, SBS로 자리를 옮긴 후 웃으며 삽시다의 랄랄라 선생님이라는 코너에서 서한샘을 패러디하여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도올 김용옥 교수를 모사한 '돌 강의'로 주가를 높이기도 하였습니다. 이 후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진학하여 평균 평점 4.17을 기록하는 등 3년 만에 조기졸업하며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본의 아니게 방송계를 떠난 후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2020년 4월 28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아 현재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소재 동춘교회의 부목사로 재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