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현 50년 인생 지병 나이 학력 프로필 아내 아들 엄마가 대들보 서래마을 식당 총책임자 특종세상 612회
장계현 50년 인생 지병
나이 학력 프로필 아내
아들 엄마가 대들보
서래마을 식당 총책임자
특종세상 612회
가수 장계현 나이 학력 프로필
張桂賢
Jang Kye-hyeon
- 출생 : 1950년 1월 9일 (73세) 서울특별시 종로구
- 국적 : 대한민국
- 학력 : 대광고등학교 (졸업)
- 홍익대학교 (조소학 / 학사)
- 가족 : 배우자 지선영, 아들 2명
- 데뷔 : 1971년 1집 앨범 '성음'
12월 6일 방송된 현장르포 특종세상 612회에서는 포크록 밴드 템페스트의 보컬 가수이자 포크계의 대부인 장계현의 파란만장 인생사를 소개하였습니다.
그룹 템페스트로 데뷔
포크송의 대부 가수 장계현의 근황 공개
- 장계현
1950년 서울 종로에서 3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할아버지는 보성고의 설립자이며 독립운동을 하셨는데요. 아버지는 서울 전화 국장 등을 역임하며 체신부 고위 공무원을 지냈습니다. 할아버지 때부터 독립 운동을 하였고 장남으로 태어난 장계현은 풍족한 유년 시절을 보내며 자랐습니다. 일제시대 아버지는 독립군의 자금 운반을 하다가 일본 헌병에게 잡히면서 모진 고문을 겪기도 했습니다. 장계현은 현재 73세이며, 대광고, 홍익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1970년대 그룹 템페스트 멤버가 되어 1971년에 1집 앨범 ‘성음’을 내기도 했습니다.
홍익대 재학 당시에 그룹 소속 홍익캄보로 활동을 했고 대학교 3학년 때에는 주간경향에서 열린 전국 아마추어 포크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1970년대 최고의 포크록 밴드 템페스트 템페스트의 리더였던 실력파 보컬 장계현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 콧수염으로 유명했습니다.
1973년 노래 잊게 해주오로 인기를 얻었으며 그 해 록그룹 경연대회에서 최우수 록 가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1977년 솔로로 데뷔한 장계현은 노래 나의 20년으로 엄청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TBC 라디오 인기 차트에서 17주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는데, 돌연 1990년대부터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장계현은 유년시절 부잣집 도련님으로 자랐지만 하루 아침에 삶이 180도 바뀌는데요. 40대가 이후 사업가로 나섰으며 초기에는 일이 잘 풀렸지만 제주도에 나이트클럽을 오픈하고 2년 반 만에 폐업을 하면서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요.
- 장계현
개박살 났지 뭐, 그 당시에 잘나가서 세 채 정도 있던 집을 다 날렸다. 쪽박을 한번 찼다. 지금 돈으로 따지면 아마 몇십억 날렸을 것이다.
장계현은 아내와 함께 운영하는 서래마을 식당에 도착하여 수제만두전골 전문점 토박이 별당을 운영하는 둘째 아들을 소개하였습니다.
- 장계현(종로에서 좀 잘나갔다고 과거를 회상하며)
제주도 라이브클럽, 꼬치구이 사업을 시도했지만 전부 실패로 끝나며 전 재산이었던 집 세 채를 날렸다. 그것만 날렸나? 수표책도 쓰고 더부살이를 하게 됐다.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
이런 장계현에게 가장 큰 의지가 되어 주었던 바로 아내였으며 망연자실한 남편을 대신해서 식당 운영에 뛰어들었습니다.
- 장계현
가족이 함께 식당을 운영하며 재기할 수 었었다.
장계현의 아내는 1990년 초부터 서초구 반포 서래마을에서 수제만두 전골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계현은 서래마을에서 포시즌이라는 상호로 라이브 바를 2007년부터 운영하며 12년째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아내와 함께 30년째 식당을 하며 음악의 꿈을 놓지 않고 지인들과 함께 콘서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계현은 라이브 바에서 범죄와의 전쟁 OST 이별을 부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장계현은 집에 와서는 바쁜 아내를 위해서 청소와 설거지 를 도맡아 하는데요. 아내는 30년 전 남편이 제주도 라이브 카페로 실패하자 시어머니한테서 전수 받은 음식솜씨를 가지고 서래마을 수제만두 전문점 토박이별당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둘째 아들(서래마을 식당의 책임자 )
아버지 보다 엄마가 대들보가 되어서 큰 힘이 되었다. 엄마가 없었으면 저도 식당에서 일을 하지 않았다.
현장르포 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 저녁 9시 10분에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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