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배우 윤갑수 근황 경비원 구안와사 얼굴 신경 마비 아내와 이혼 위기 잘되던 사업 접고 배우 시작
특종세상
배우 윤갑수 근황 경비원 구안와사 얼굴 신경 마비
아내와 이혼 위기
잘되던 사업 접고 배우 시작
지난 10월 5일 방송되었던 특종세상에서는 단역 출연에도 불구하고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서 감초 역할을 했던 배우 윤갑수의 근황이 소개되었습니다. 그도그럴것이 "단역 배우는 거의 기억을 못 하시는데 윤갑수는 기억을 하신다. 내 이름은 몰라도 얼굴은 알 정도로 다작을 했다"고 말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배우 윤갑수의 생일 축하를 위해서 92세 어머니와 두 아들 등 가족들이 모두 출동했는데요. 윤갑수는 본인의 70세 생일에 92세 어머니한테서 용돈을 받았습니다. 그는 이에 대해 "방송 드라마에 안 나오니 어머니가 '저 놈이 밥은 제대로 먹고 다니나' 걱정이 되시는 것"이라며 "5만 원짜리 용돈 받은 걸 모아 두셨다가 손주들을 주셔야 하는데 아들을 주신다"고 말했습니다.
4형제 중 장남인 그는 항상 부모님에게는 아픈 손가락이라며 배우 일을 하면서 반 년 넘게 수입이 없을 땐 어머니의 이런 용돈 봉투가 눈물나게 반갑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연기 활동을 못한 지 3년 차인 그는 "마음이 안 좋다. 어머님께 항상 죄송하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아버지의 연기 생활을 응원했던 가족들이지만 유독 아내의 표정만은 밝지 못했습니다. 그는 “40세가 되어서 사업을 계속했는데, 잘되었다. 괜찮았는데 이제는 더 이상 미루면 내 꿈은 그냥 날아가겠구나. 나는 연기가 정말 하고 싶은데, 그래서 사업을 바로 정리했다. 문제는 아내와 상의를 안 하고 정리하고 이야기했다가 이혼하자고 난리를 쳐서 한동안 아내하고 실랑이하다가 설득했다”고 그 때의 사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윤갑수가 현재 아예 일을 놓고 있는 건 아니었다. 가장의 책임감으로 직접 지자체 고용센터에 가서 일을 구해 현재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한 지 2년 차라고.
현재 윤갑수는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왜 방송을 안 하고, 드라마 안 하고 경비 일을 하냐' '먹고살기 힘드냐?' 자꾸 주민들이 물었다"고 말하는데요. 그리고 그는 아내를 도와 농사일을 하며 생활하고 있는데, “평생 배우로 살 줄 알았는데 지금의 일상이 적응되지 않는다. 또 농사일도 못마땅하다”면서 “땀 냄새나고, 날도 더운데 왜 이 짓을 하 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윤갑수는 올해 68세로 배우자는 김정옥 씨인데요. 이날 윤갑수는 아내와 함께 산으로 갔고, 그는 “제가 구안와사가 와서 입이 돌아가고 난리가 났었다. 입이 돌아가서 방송도 할 수 없고, 남들 보면 흉물스러우니까 밖에도 안 나갔는데 이 사람이 산삼 캐다 먹이고 몸에 좋다는 각종 약초를 캐다가 하여튼 내가 임상실험(?)을 많이 했다”고 웃어보였습니다. 아내는 “힘없고 스트레스 받고 기력이 떨어지면 그렇다고 하길래 내가 심마니 따라가서 (산삼을) 아플 때 두 번 캐다 먹였다”고 전했습니다.
배우 윤갑수 나이 출생 배우자 아내
출생: 1956년 4월 20일 (67세), 충남 청양군
성별: 남성
신체: 174cm, 90kg
배우자: 아내 김정옥
데뷔: 1994년 영화 '매춘4'
구안와사 口眼喎斜
얼굴 신경 마비 증상. 입과 눈이 한쪽으로 틀어지는 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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