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신료의 나라 인도 어린이도 즐길 수 있는 요리 체험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 725회

향신료의 나라 인도, 어린이도 즐길 수 있는 요리 체험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 725회

SBS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 725회는 향신료의 나라 인도의 대표 요리, 뭄바이샌드위치·비르야니·인도카레를 어린이의 눈높이로 쉽고 재밌게 소개합니다.




요리와 문화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시간, 바로 #요리조리맛있는수업 입니다. 이번 725회에서는 '신비의 나라' 인도 요리를 중심으로, 어린이와 부모 모두 즐길 수 있는 미식 여행이 펼쳐졌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여행을 가면 그 나라 길거리 음식부터 맛보는 편인데, 인도 음식은 특히 향신료가 강해서 호불호가 갈리죠. 그런데 방송을 보며 “이렇게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재밌게 소개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 번째 요리는 인도 뭄바이의 대표 간식, 뭄바이샌드위치. 이름부터 이국적인데, 핵심은 바로 '그린처트니'라는 향긋한 소스! #고수, 민트, 향신료가 어우러져 처음엔 낯설지만, 아삭한 채소와 부드러운 삶은 감자 사이에 샌드되어 의외로 조화롭고 산뜻한 맛이 나더라고요. 인도 현지에서는 거리에서 아주 흔하게 먹는 음식이라는데, 그 느낌을 아이들이 쉽게 경험할 수 있게 구성된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두 번째는 저도 정말 좋아하는 비르야니. #비르야니는 한국식 볶음밥과는 완전히 다르게, #바스마티 라는 인도 쌀을 쓰고 강황, 큐민, 정향 등 향신료가 듬뿍 들어가죠. 이번 방송에서는 닭고기와 야채를 곁들여 아이들도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는 버전으로 소개됐어요. 예서와 다니엘라가 직접 만드는 모습은 정말 귀엽고, 아이들 스스로 “이게 맛있어?” 하면서도 점점 흥미를 느끼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그려졌습니다. 저도 집에서 아이랑 한 번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마지막은 역시 인도 요리의 꽃, 인도카레. 요즘은 마트에서도 인도 커리 제품이 쉽게 구할 수 있지만, 방송에서는 직접 향신료를 섞어 만드는 과정을 보여줬어요. 토마토와 고추기름, 강황, 커민을 기본으로 하여 복합적인 맛이 살아 있는 진짜 인도 스타일! 여기에 갓 구운 #난 을 곁들이니 보는 내내 입맛이 절로 돌았답니다.

아이들 입맛엔 처음엔 생소할 수 있지만, ‘요리는 세계를 이해하는 창’이라는 말처럼, 음식으로 문화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집에서도 커리나 비르야니는 어렵지 않게 도전해볼 수 있고, 채소 편식이 심한 아이들에게도 향신료로 맛을 조화롭게 내면 의외로 잘 먹을 수 있어요.

이번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은 인도의 맛을 따라가며 다양한 향신료와 요리법, 그리고 문화까지 배우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여행은 못 가도 음식으로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면, 그보다 멋진 수업이 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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