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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최전방 해녀 조단비 그녀가 선택한 바다의 삶 인간극장 6059회 2부

by 해피냥냥이 2025.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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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해녀 조단비 그녀가 선택한 바다의 삶 인간극장 6059회 2부

 

 

 

서울 출신 문화 기획자가 최전방 해녀가 되다? KBS1 인간극장 6059회 2부에서는 강원도 고성에서 살아가는 해녀 조단비 씨의 특별한 이야기가 공개됩니다. 바다와 함께한 그녀의 인생 전환기를 만나보세요!

 

3월 11일, KBS1 인간극장 6059회에서는 최전방 해녀, 조단비 2부가 방송됩니다. 강원도 고성, 북방한계선(NLL)이 보이는 최전방 바다에서 당차게 물질을 하는 해녀 조단비(34) 씨의 삶을 조명합니다.

 

서울 출신 문화 기획자, 해녀가 되다

서울에서 태어나 문학을 전공한 조단비 씨는 문화 기획자로 활동하던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속을 알 수 없는 예술가들과 일하면서 답답함을 느꼈고, 우연히 찾은 바다에서 진정한 자유를 경험하게 됩니다. 

 

제주도, 거제도를 거쳐 강원도 고성까지 전국의 어촌계를 찾아다닌 끝에, 그녀를 받아준 곳은 바로 대진항 해녀들이었습니다. "살 집만 구하면 해녀로 받아주겠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녀의 인생을 바꿔 놓았습니다.

 

 

 

초보 해녀, 오만 가지 해녀가 된 사연

처음부터 물질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멀미가 심해 배 바닥에 드러눕기 일쑤였고, 수영 실력도 부족해 물속에서 멀리 가지 못했습니다. 다른 해녀들이 능숙하게 전복과 미역을 채취하는 동안, 조단비 씨는 눈앞에 보이는 모든 해산물을 주워 담았죠. 

 

이 때문에 그녀의 별명은 오만 가지 해녀.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익숙해졌고, 이제는 대진항 해녀들의 막내로 자리 잡았습니다.

 

 

바다에서 만난 인연, 그리고 부부의 삶

처음엔 남편 홍준 씨도 단비 씨가 해녀가 된다고 했을 때 믿지 않았습니다. 서울에서 전통 음식을 만들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그는 아내가 얼마 못 가 돌아올 거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단비 씨가 돌아올 기미가 보이지 않자, 결국 그도 고성으로 내려와 문어잡이 배의 선장이 되었습니다.

 

매일 저녁, 부부는 서로 잡은 수확량을 비교하며 오늘의 가장을 정합니다. 가장이 된 사람은 그날 집안일에서 해방되는 특혜를 누릴 수 있죠. 이처럼 유쾌한 경쟁 속에서 두 사람은 한층 더 가까워졌습니다.

 

 

바다가 가져온 변화 – 부부의 위기 극복기

결혼 후 첫째 아이 나은(7)이를 낳고, 부부 사이에는 큰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연애 7년, 결혼 후에도 오랜 시간 함께했지만, 현실적인 문제 앞에서 자주 부딪쳤죠. 결국 단비 씨는 답답한 마음을 안고 혼자 고성으로 떠났습니다.

 

그러나 바다는 그녀를 위로해 주었고, 삶의 방향을 다시 잡아주었습니다. 단비 씨는 "내가 다 먹여 살릴 테니 함께 살자"며 남편을 불렀고, 그렇게 두 사람은 고성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해녀는 전문직 – 그녀가 꿈꾸는 미래

고성 대진항 해녀 이모들의 평균 나이는 70세. 하지만 단비 씨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80세까지 물질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해녀는 단순한 막일이 아니라 전문직”이라며 자부심을 가지는 그녀는, 해녀 문화를 알리고 지역 예술가들과 협업해 다양한 문화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건강 검진에서 평소 자신하던 건강 수치가 평균보다 두 배 높게 나와 깜짝 놀랐지만, 이를 계기로 더욱 건강한 해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방송 정보 및 시청 포인트

이번 인간극장 6059회 2부에서는 조단비 씨의 도전과 성장, 그리고 가족과 함께하는 삶을 깊이 있게 다룰 예정입니다. 그녀가 바다에서 찾은 행복과, 최전방 해녀로서의 삶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KBS1 인간극장 6059회 최전방 해녀, 조단비 2부는 2025년 3월 11일 화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됩니다. 바다의 매력과 그녀의 이야기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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