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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청정완도의 보물 미역귀와 전복이 만든 밥상의 품격

by 해피냥냥이 2025.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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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완도의 보물 미역귀와 전복이 만든 밥상의 품격

 

EBS 고향민국 완도 2부에서는 미역귀와 전복을 통해 청정바다 완도의 풍요로운 수산자원을 조명한다. 어민들의 삶과 함께하는 명품 식재료의 여정, 그리고 그 진미를 담은 밥상의 이야기.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수산물의 고장, 완도.

하지만 이곳을 진짜 명품 해산물의 성지로 만드는 건 숫자가 아니다. 바닷바람과 햇살, 그리고 바다를 삶 삼아 살아가는 어민들의 손끝이다.

2025년 5월 13일 방송된 EBS1 <고향민국> 청정하다, 남쪽 바다! 완도 2부는 전복과 미역귀라는 두 가지 보물 식재료를 통해 완도의 진짜 가치를 되새긴다.

 

 

 

쫄깃한 별미, 미역귀의 반전

미역귀라고 하면 고개를 갸웃할 수도 있다.

그간 미역의 부산물로 여겨지며 버려졌던 이 부위가, 최근 슈퍼푸드 반열에 올랐다. 바로 알긴산 때문이다. 천연 수용성 식이섬유인 알긴산은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완도 금일읍 평일도의 바다는 2월에서 4월 사이, 이 미역귀를 채취하려는 어민들로 분주하다.

예전에는 애물단지였던 그것이, 이제는 일본으로 전량 수출되는 귀하신 몸이 되었다.

방송에서는 미역귀를 손질하는 장면과, 그 쫄깃하고 오독오독한 식감을 살린 다양한 요리도 소개되는데, 보는 내내 군침이 돌 정도로 탐스럽다.

이처럼 버려지는 부분도 정성으로 대하면 보물이 된다. 미역귀는 완도 바다가 키운 가장 트렌디한 해조류다.

 

전복의 시간은 곧 기다림의 미학

완도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전복의 수도다.

하지만 화면 속에서 보여주는 전복의 성장기는, 단순히 양식이라는 단어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전복은 모패에서 종자를 받아 치패라는 어린 전복으로 키워야 하며, 이 치패는 다시 바다로 나가 미역, 다시마를 먹으며 천천히 자란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복은 완도의 바다 속에서 꾸준히 자라나고, 그 모든 과정은 어민의 손끝에서 만들어진다.

양식이라 하더라도 그 수고로움은 자연보다 덜하지 않다.

심지어 전복의 먹이마저 완도의 깨끗한 바다에서 채취한 해조류다.

명품 전복이 탄생하는 데는 시간, 노력, 그리고 바다의 순환이 있다.

 

완도의 전복 밥상, 그 자체로 진수성찬

전복 하면 비싼 이미지가 떠오른다. 하지만 완도에서는 다르다.

전복죽, 전복버터구이, 전복회까지 다양한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즐비하다.

방송 속 한 식당에서는 아침밥처럼 수수하게 나오는 전복 백반이 눈길을 끈다.

전복의 씹는 맛이 살아 있는 전복회, 고소한 향을 풍기는 전복죽, 그리고 따끈한 된장국과 제철 반찬들.

이것이야말로 진짜 밥상이라는 느낌이 든다.

 

 

 

방송은 말한다.

완도의 전복은 단지 고급 식재료가 아니다.

그건 바다에서 시작된 시간이자, 가족을 지키기 위한 노동의 결과다.

그리고 그 전복을 맛있게 먹는 일이, 완도를 이해하는 첫걸음일지 모른다.

 

완도라는 땅의 진심, 그 바다의 깊이

고향민국은 단순히 지역 특산물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땀과 표정, 그리고 우리가 먹는 음식의 시작점을 되짚어본다.

 

이번 2부에서는 명품 전복의 여정과 미역귀라는 새로운 수산 자원의 재발견을 통해, 완도가 왜 청정의 상징이 되었는지 스스로 증명한다.

그 중심에는 자연을 닮은 삶이 있고, 바다를 사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완도는, 미역귀와 전복만큼이나 깊은 이야기를 간직한 고장이다.

그 청정함의 본질은 자연이 허락한 만큼만 가져가는 겸손에 있다.

 

[방송 정보]

 

- 방송 프로그램: 고향민국

- 방송 회차: 청정하다, 남쪽 바다! 완도 2부 – 미역과 전복의 고장

- 방송 일시: 2025년 5월 13일 화요일 오후 7시 20분

- 방송 채널: EBS1

 

 

조용한 바다마을에서 자란 전복 한 마리와 미역귀 한 줄기가, 오늘 우리의 밥상에 오르기까지.

이제는 그 한 숟갈도 가볍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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