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401회, 덴마크 꽃듀오의 동해 대모험 곰칫국 먹방부터 오션뷰 바비큐까지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401회에서는 덴마크 꽃듀오 라스무스 & 윌리엄의 동해 로드 트립이 펼쳐진다. 짜릿한 액티비티부터 곰칫국 먹방, 촛대바위 감성 일출까지 한국 여행의 매력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한국을 여행한 외국인들의 진짜 리얼한 리액션과 함께하는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2025년 5월 29일 방송된 401회는 단연, 역대급 재미와 감동이 녹아든 에피소드였다. 주인공은 덴마크 꽃듀오 라스무스 & 윌리엄. 이들은 이번 회차에서 동해를 따라 발길 닿는 대로 떠나는 로드 트립의 정석을 보여줬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하늘을 나는 공포 체험이었다. 무려 아파트 40층 높이에서 출발해 777m를 활강하는 액티비티에 도전한 윌리엄! 번지 점프보다 더 무서운 이 활강 체험은, 시청자마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나는 독수리가 되고 싶지 않아!”라는 그의 외침은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절절한 공포감을 함께 전달했다.
하지만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이어진 저녁은 묵호항의 동해 해산물 향연! 특히 생소한 비주얼로 덴마크 듀오를 당황시킨 곰칫국은 의외의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처음엔 흐물거리는 식감에 고개를 갸우뚱하던 윌리엄도 “이거 은근 중독인데?”라는 반응으로 완벽 적응. 결국 밥까지 말아 국물 한 방울 안 남기고 흡입하는 장면은 이들이 점점 한국화되어 가는 상징적인 순간이었다.
둘의 숙소 또한 인상 깊었다. 해변 바로 앞 오션뷰 카라반에서의 하루는, 한국에서도 쉽지 않은 힐링 타임. 기온 8도 속 맨몸 동해 입수까지 감행한 핫가이들의 열정은 감탄을 자아냈고, 아침에는 라스무스표 브런치가 이어졌다.
물론 윌리엄에겐 쓴맛 3연타 (홍삼, 블랙커피, 훈제 달걀)라는 시련이었지만, 그마저도 여행의 일부로 즐기는 모습이 훈훈했다.
또한 이번 회차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50년 경력의 이발 장인을 만나는 K-이발소 체험이었다. 삐용삐용 돌아가는 레트로 간판 속 미용실에서 윌리엄은 눈썹 왕자에서 K-왕자로 완벽 변신! 이 장면은 특히 외국인들이 한국의 전통적인 이발 문화를 어떻게 체험하고 즐기는지 보여준 소중한 사례였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건 회덮밥 먹방. 동해에 왔으면 회를 먹어야지! 비비는 손에 집중, 결국 한 톨도 남김없이 완밥한 두 사람의 모습은 이제 한국인이 다 된 듯했다.
예측 불가능한 여행의 묘미도 가득했다. 주행 중 우연히 들른 지역 축제 현장에서 윌리엄과 라스무스는 즉흥적으로 사격 게임, 다트, 먹거리 탐방에 나섰고, 동네 주민들과 어우러지며 진짜 한국의 맛을 즐기는 진풍경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촛대 바위에서 감상한 감성 폭발 일출 장면까지. 마치 한국 여행의 하이라이트만 모아 편집한 듯한 감각적인 연출은 보는 이의 여행 욕구를 제대로 자극했다.
마지막 밤은 울진 바다 앞 숙소에서의 솥뚜껑 바비큐 파티. 라스무스는 소고기, 삼겹살, 오리고기를 풀코스로 준비했고, 파도 소리와 지글지글 고기 소리가 어우러진 밤은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였다.
두 사람의 입에서 절로 터지는 “이거 진짜 행복하다...”는 말은, 지금 우리에게도 꼭 필요한 감정이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401회는 그야말로 여행 예능의 본질에 충실한 회차였다.
해외 친구들이 보여주는 신선한 시선, 문화에 대한 호기심, 그리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태도는
우리 스스로도 한국의 일상을 더 소중하게 바라보게 만들었다.
다음 회차에선 또 어떤 나라 친구들이 어떤 감동을 전해줄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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