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세계를 잇는 다섯 크루의 일상 공개 스우파3 5회 월드 오브 스우파 매력 탐방기

서울과 세계를 잇는 다섯 크루의 일상 공개 스우파3 5회 월드 오브 스우파 매력 탐방기

 

 

2025년 6월 24일 방송된 Mnet ‘스우파3’ 5회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글로벌 크루들이 서울을 누비며 남산, 찜질방, 무속 신당, 통인시장, 동묘까지 다채로운 일상과 챌린지에 맞서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개인 경험과 감성을 곁들여 전합니다.

 

 

 

6월 24일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3’(이하 스우파3)의 5회 ‘월드 오브 스우파’ 편은, 미션을 넘어 각 크루의 본질과 조합된 매력이 서서히 빛을 내는 회였습니다. 이 날 방송에서는 다섯 글로벌 크루—에이지 스쿼드, 알에이치도쿄, 니나·리코 크루, 범접, 모티브, 오사카 오죠 갱이 서울 주요 명소와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본 무대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주었죠.

 

 

① 에이지 스쿼드 × 남산 타워에서 불꽃 감성

 

에이지 스쿼드는 남산 케이블카에 올라 서울 시내를 한눈에 관찰하며 감성 충전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중에서도 멤버 알리야가 육회 먹방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서, '글로벌 댄서도 한국 정통의 맛에 빠지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 또한 해외에서 K-드라마를 보다가 처음으로 떡볶이를 맛본 후 현지 친구에게 “세상에 이런 단맛의 매력이!”이라며 감동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이날 크루는 가장 함께 작업해 보고 싶은 K-POP 아티스트로 리사, 씨엘, 에스파를 꼽았는데요. ‘리사 표 트랩 댄스, 씨엘의 카리스마, 에스파의 비주얼’이 어우러진 무대를 상상하니 정말 기대됩니다.

 

 

② 알에이치도쿄 × 찜질방 플레이 모험

 

알에이치도쿄는 서울 대표 문화 체험인 찜질방에서 색다른 하루를 즐겼습니다. 코인 노래방, 사우나, 한국식 쌈 먹방, 그리고 로제 ‘아파트’ 커버까지. “글로벌 크루도 통 크게 놀네!” 싶은 반전의 매력 있었죠. 저도 한여름 밤, 찜질방에서 친구들과 새벽 노래방 가위바위보하며 즐겼던 순간들이 떠올라 함께 웃음이 났습니다.

 

 

 

③ 니나·리코 × 따뜻한 생일 파티의 기적

 

니나와 리코는 시청자 몰래 준비한 생일 파티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댄서로서 강도 높은 훈련과 멀티 테크니션으로 활동하는 이들에게, 뜻깊지만 힘들었던 순간이 많았겠죠. 실제로 저는 업무 스트레스가 절정이던 날, 따뜻한 미소와 생일 축하를 받은 친구 덕분에 마음이 녹았던 경험이 있었어요. 이 장면은 ‘잠깐이라도 인간의 보살핌은 큰 힘이 된다’는 진실을 들려줬습니다.

 

 

④ 범접 × 신당에서 받은 영적 예언

 

이날 가장 독특한 장면 중 하나는 ‘맹수의 세계’라는 의미를 품은 신당 방문이었습니다. 무속인은 “울보들이 왔다”며 운을 떼고 “세계무대의 소리가 길게 들린다”고 예언했죠. 허니제이, 가비, 리정 등에 대한 전생·성향 언급도 이어졌습니다. 리정은 “공주였으니까 공주라고 불러달라”라며 밝은 호응을 보였고, 가비는 “전생에 장군이었다”는 이야기에 폭소했죠.

 

사실 저도 대학 시절 무속 체험을 한 적이 있어요. 예상하지 못한 감정이나 무의식 속 메시지가 튀어나와, 한동안 내면을 마주하게 된 경험이 있었거든요. 스우파 크루들 역시 자신만의 내면을 흔들고 재정비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 짐작해 보았습니다.

 

 

⑤ 모티브 × 통인시장 K-먹방 충전

 

모티브 크루는 통인시장에서 직접 만든 김밥, 떡볶이 토핑 배틀로 한국식 먹방을 즐겼습니다. 통인시장은 엽전으로 결제하는 독특한 방식과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요소가 섞인 장소인데, 그만큼 ‘미션이 아닌 일상 속 에너지’가 느껴졌습니다. 저도 친구와 함께 엽전 먹방 체험하러 통인시장 간 적이 있는데, 그 소소한 재미가 요즘에도 마음에 남아 있어요.

 

 

⑥ 오사카 오죠 갱 × 동묘 패션 배틀

 

오사카 오죠 갱은 동묘에서 지드래곤 픽 스타일에 도전했습니다. 힙합 갱스터 스타일링과 일본 감성이 교차하는 순간이 인상적이었죠. 이때 진정한 '월드 오브 스우파'의 정체성이 드러났습니다.

 

 

⑦ 풀파티 공개! 메가 크루 미션과 제니의 합류

 

풀파티 현장에서는 월드 스타 제니가 등장해 메가 크루 미션을 알렸습니다. 다섯 크루가 한데 모여 각자의 앵글에서 정체성과 스타일을 표현해야 하는 이번 미션. 에이지 스쿼드는 자신감을, 범접은 비장한 자세로 “두려움 없다”를 외쳤죠.

 

이 장면에서 ‘무대의 판이 더 커졌다’는 느낌과 함께, 저는 마치 자신이 속한 조직과 또 다른 조합에 도전하는 듯한 희열을 느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무대의 느낌을 통해 ‘조직보다 중요한 나의 정체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개인적인 소회

 

이번 회는 미션 하나만큼 중요한 것은 ‘크루의 정신’과 ‘정체성’이라는 진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남산의 전망, 찜질방의 유쾌함, 신당의 영성, 통인시장의 향토감성, 동묘의 패션 정체성—all are pieces of each dancer's identity.

 

저 역시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을 때마다 ‘내 브랜드’와 ‘팀의 브랜드’ 사이의 균형을 고민하는데요. 이 다섯 크루처럼 나만의 정체성을 찌르고, 팀 안에서 자신을 지켜내는 게 핵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청자에게 전하는 말

 

‘스우파3’ 5회는 단순한 예능을 넘어, 크루 개인과 그룹이 켜켜이 쌓아 올리는 정체성의 기록입니다. 미션과 무대를 위한 이야기가 아닌, 그 사람의 ‘정체성 그 자체’를 들여다보는 눈이 되어 준 찬스이기도 했죠. 서울이라는 지리적 무대와 한국의 정서를 빌려, 세계 속 자신의 위치를 다시 확인한 글로벌 크루들처럼, 우리도 일상 속에서 ‘나’를 더 찾을 기회가 될 거예요.

 

각 크루가 품고 있는 에너지, 정체성, 비전이 궁금하다면 이 회는 꼭 보시길 바랍니다. 이 회의 마감을 앞두고, 저도 제 안의 정체성을 다시 마주하면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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