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마음 연 이끈 박진영, 미지의 서울 3회 감성 리뷰


‘미지의 서울’ 3회, 박진영이 박보영 돕겠다고 선언하며 새로운 전환점 맞아. 과거 상처 드러난 박보영의 마음 변화와 로사식당 설득 작전까지, 몰입감 넘친 한 회!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3회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마음의 벽을 허물고 상처를 마주하는 인물들의 성장 서사를 담아냈다. 박보영(유미지/유미래)과 박진영(이호수)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전환점을 맞으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시켰다. 현재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작으로도 떠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3회는 명실상부한 ‘명장면 회차’로 꼽힐 만했다.


“유미래가 아닌 유미지”… 진짜 나를 감추는 이유
극 중 박보영은 이중생활을 한다. 그는 진짜 자신인 유미지의 정체를 숨긴 채, 쌍둥이 언니 유미래 행세를 하며 살아간다. 이유는 단순하다. 상처가 너무 깊기 때문이다.
그 중심엔 첫사랑 이호수가 있다. 어릴 적 육상 선수였던 유미지는 경기 도중 호수가 유미래와 포옹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아 넘어진다. 이후 육상을 포기하고, 마음도 닫아버렸다.
이번 회차는 그 기억을 끄집어내면서도, 왜 유미지가 유미래가 된 척하는지를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 시청자로 하여금 “이제야 이해가 된다”는 감정을 이끌어낸 대목이었다.



박진영의 결심 “네 곁에서 뭐든 할 수 있어”
박보영이 설득하려는 ‘로사식당’ 건물주 김로사(장영남)를 만나기 위해, 유미지는 박진영에게 도움을 청한다.
처음엔 거절했던 그는, 곧 마음을 바꿔 식당을 직접 찾아간다.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
“이제 뭐든 할 수 있다. 네 곁에서 도와주겠다.”
그 대사는 단순한 다짐이 아니었다.
유미지를 향한 호수의 감정이 동정이나 미안함이 아닌 진심으로 바뀌었음을 암시하며, 두 사람의 관계에 새로운 전환점을 그려냈다.



“너무 잘해줘서 부담스러워”… 감정의 균열 예고?
4회 예고는 또 다른 파동을 예고했다.
“왜 이렇게 잘해줘?”
이 질문은 누군가에게 설렘이지만, 유미지에게는 경계심의 표현이었다.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들킬까 두려운 유미지, 그런 그녀를 점점 더 깊이 알아가는 호수.
시청자는 두 사람 사이의 팽팽한 감정선 위에서 공감과 긴장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미지의 서울, ‘박보영 인생작’ 예약?
이번 회차에서 특히 빛났던 건 박보영의 연기였다.
1인 2역이라는 쉽지 않은 설정 속에서도, 유미지의 불안, 미련, 그리고 갈망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한 장면 한 장면이 마치 에세이처럼 가슴을 파고들었고, 이호수와의 케미는 자연스럽고 진정성 있는 설렘을 안겼다.


개인 리뷰: 나도 그랬다, 나를 숨기고 살았던 적이 있다
유미지가 ‘유미래’로 살아가려 애쓰는 모습이, 낯설지 않았다.
나 역시 상처받기 싫어서 진짜 내 감정을 숨기고 살았던 적이 있었으니까.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도, 솔직한 내 감정을 말하는 것도 쉽지 않았던 시절.
그래서 이번 회차는 마치 내 이야기를 보는 것처럼 이입이 됐다.




감성 성장 드라마의 진수, 다음 회가 더 기다려진다
‘미지의 서울’은 단순히 첫사랑을 그린 드라마가 아니다.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의 치유와 성장 이야기이자, 우리가 얼마나 많은 마음을 감추고 살아가는지를 보여주는 성찰의 드라마다.
이번 주말 4회를 기다리는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그건 바로, 유미지가 드디어 자신을 용서할 수 있을지 궁금해졌기 때문이다.
진짜 나를 감추고 살아가는 사람에게, 이 드라마는 위로가 된다. ‘미지의 서울’은 지금, 마음을 여는 법을 가르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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