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장가계 가자 한마디에 진짜 초대장?! 폭싹 속았수다가 흔든 중국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대사 하나로 중국 장가계가 들썩였다. 드라마 제작진에 보낸 초대장부터 서경덕 교수의 비판까지, 그 전말을 파헤쳐본다.
K드라마의 위력은 어디까지일까? 이번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중국 대륙을 흔들었다.
드라마 속 주인공 애순이와 관식이의 대사 한 줄, “내년엔 단풍 보러 장가계 가자.”
이 짧은 한마디가 중국 장가계 국가산림공원 관계자의 귀에 들어갔다. 결과는 놀랍게도, 제작진에게 보내진 공식 초대장. 그것도 드라마가 끝나기도 전에 벌어진 일이다.
장가계 측은 중국 내 SNS를 통해 “폭싹 속았수다 팀 여러분, 장가계에 놀러오세요. 아름다운 단풍과 절경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는 유쾌한 초청 메시지를 남겼다.
이 같은 반응은 폭싹 속았수다가 중국 내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는 방증이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한 가지, 중국은 넷플릭스 정식 서비스가 불가능한 국가라는 사실이다. 합법적으로는 드라마를 시청할 수 없는데, 과연 어떻게 이 드라마가 그렇게 널리 퍼졌을까?
이에 대해 서경덕 교수는 일침을 날렸다.
“장가계가 공식 초청을 했다는 건, 드라마를 도둑 시청하고 있다는 걸 스스로 인정한 꼴이다.”
그는 중국 내 불법 스트리밍 실태에 대해 꾸준히 문제를 제기해 온 인물이다. 지난 오징어 게임, 지옥, 더글로리 때도 중국 내 불법 자막과 스트리밍이 문제로 떠오른 바 있다.
넷플릭스는 중국에서 직접 서비스를 하지 않지만, 토렌트, 스트리밍 링크, 불법 자막 채널 등을 통해 드라마가 확산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현지 공공기관이 직접 드라마 관련 이벤트를 벌인 건 이례적이다. 홍보 목적이라는 시선도 있지만, 이런 무분별한 활용은 국제 저작권 문제로 번질 수 있다.
하지만 국내 팬들의 반응은 조금 다르다. “장가계 입장에서야 고마운 홍보 아니냐” “드라마가 대단하긴 하다. 한 줄 대사에 관광청이 움직인다니” 라는 의견이 많았다.
그만큼 폭싹 속았수다는 지금, 글로벌 K드라마의 정점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주도 방언과 1950년대 배경, 그리고 정서적으로 깊은 울림을 주는 스토리는 전 세계 넷플릭스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주간 TOP10을 휩쓸고 있다.
장가계 단풍 여행은 극 중에서는 이뤄지지 못한 약속이었다. 관식이의 병세로 끝내 떠나지 못한 두 사람의 이야기.
그 감정선을 건드린 장가계의 초대장은 단순한 관광 홍보를 넘어, 어떤 드라마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 그게 진짜 콘텐츠의 힘 아닐까?
한 줄 대사에 국가가 움직이는 지금, K-콘텐츠가 이끄는 글로벌 문화 흐름의 중심엔 폭싹 속았수다 같은 드라마가 있다.
중국에서 몰래 본 거면, 그만큼 보고 싶었다는 뜻. 그럴수록 우리는 저작권과 정당한 유통에 대한 원칙을 더 강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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