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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건축탐구 집, 에어컨 없이 시원한 삶이 가능할까? 스마트하우스 두 채의 실험

by mynews9005 2025.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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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탐구 집, 에어컨 없이 시원한 삶이 가능할까? 스마트하우스 두 채의 실험

 

 

 

EBS1 '건축탐구 집' 에어컨 없는 스마트하우스 편은 냉방 없이도 시원하게 살아가는 두 가족의 집을 통해 에너지 절약과 삶의 철학이 담긴 집의 의미를 탐구한다.

 

무더위가 점점 심해지는 요즘, 에어컨 없이 시원하게 살 수 있을까? 이 의문에 답을 주는 방송이 바로 EBS1 '건축탐구 집'의 '에어컨 없는 스마트하우스' 편이었습니다. 2025년 6월 17일 방영된 이 회차에서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시원함’을 실현한 두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첫 번째 집은 남양주 한적한 마을에 위치한, 첨단 동굴 주택. 건축박람회 마니아였던 건축주는 10여 년간 쌓아온 정보와 경험을 바탕으로 에어컨 없이도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집의 핵심은 '지열 냉난방 시스템'과 '기밀성 높은 구조'. 실제로 여름철 100평 규모의 집 전기세가 20만 원 정도밖에 안 든다는 말을 듣고 솔직히 부러웠습니다.

 

특히 넓은 통창이 있는 전원주택이지만, 고단열 창호와 깊은 처마 설계로 냉방 효율을 극대화한 점이 인상 깊었어요. 저도 언젠가 귀촌을 꿈꾸며 이런 집을 상상하곤 했는데, 이 방송을 보고 나니 구체적인 실현 가능성이 느껴졌습니다. 부부가 함께 싸우기도 하고 타협하며 집을 만들어가는 과정도 정말 리얼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두 번째 집은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라스베이거스 스타일의 실험 하우스'. 이름만으로도 이목을 끌죠? 이 집은 태양광과 복사 냉방 시스템을 도입해 거의 전기세가 들지 않는 패시브하우스입니다. 건축주는 이 실험을 통해 '기술과 디자인'을 모두 잡고자 했습니다.

 

목조 구조에 큰 창, 평지붕, 투명 유리 난간 등 일반적이지 않은 선택들이 많았지만, 철저한 단열재와 설계 보완으로 쾌적함을 유지했다고 해요. 특히 수영장 아래 숨은 공간을 활용해 선룸과 수영장을 겸한 공간을 만든 장면은 정말 혁신적이었습니다. 저라면 상상도 못할 발상이었죠.

 

 

 

방송을 보며 문득 생각났던 건, 몇 해 전 폭염 때 저희 집 에어컨이 고장 났던 경험입니다. 하루 이틀 견디는 것도 지옥 같았는데, 이 가족들은 아예 에어컨 없이도 살 수 있는 집을 만들어버렸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두 집 모두 '자연과 공존하는 스마트한 삶'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어요. 단순히 에너지를 아끼는 차원을 넘어서, 주거 공간이 어떻게 삶의 질과 직결되는지를 보여주었죠. 특히 각자의 삶의 철학이 집에 고스란히 녹아 있는 점이 큰 울림을 줬습니다.

 

 

 

이 방송을 본 후, 저는 집에 대한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그저 넓고 예쁜 집을 넘어서 '기능적인 동시에 감성적인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 우리 가족이 하루하루 쌓아가는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집 말이에요.

 

EBS의 '건축탐구 집'은 단순한 건축 다큐멘터리를 넘어, 삶의 방식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회차는 특히나 실용성과 철학이 잘 어우러진 에피소드였고, 미래 주택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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