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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대통령 프로필 나이 사태 지도 러시아 분쟁이유 전쟁이유 내용요약 정리

다크그레이캣 2022. 2. 1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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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대통령 프로필 나이 사태 지도 러시아 분쟁이유 전쟁이유 내용요약 정리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이유 분쟁 이유 정리

과거 2번에 걸쳐서 일어났던 세계대전과 우크라이나의 대기근 등의 사건으로 인해서 애초에 우크라이나인들은 러시아인들에게 반감이 상당히 높다고 하는데요. 이런 민족성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련이 성립되면서 같은 나라로 편입이 되어 버리게 됩니다.

 

 

 

소련의 서기장 흐루쇼프


1. 1950년대에는 우크라이나 출신이며 소련의 서기장까지 올라갔었던 흐루쇼프가 고향인 우크라이나에 처음부터 러시아 지역이었던 드네프르강 동쪽과 크림반도를 할당해 주게 됩니다. 이것이 최초 발단의 시작이 되는데요. 그 때 당시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사이도 역시나 좋지는 않은 상황이기는 하였지만, 서기장도 우크라이나 출신이고 비록 행정구역이 바뀌기는 하였지만 영토도 떼어 주었기 때문에 서로간에 어느정도는 불만이 사그라들고 있었는데요.


2. 어차피 같은 나라에서 행정구역만이 변경 되었으니 지금까지 살아왔던대로 그냥 살면 되었기에 크게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3. 아차 그런데 영원할것만 같았던 소련이 이렇게 붕괴할줄을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

4. 결국 소련이 무너지게 되면서 영토를 나누어 놓았던 그대로 각각의 공화국들이 독립을 하게 됩니다. 역사적으로는 러시아 영토였으며 러시아사람 대다수가 살고 있었던 지역이 소련의 붕괴로 독립국 우크라이나가 탄생하게 되면서 이지역이 통째로 우크라이나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이 지역이 소련안에서도 엄청난 공업지역이었기 때문에 러시아의 입장에서 볼때는 당연히 우크라이나가 독립을 했을 때 이 지역에 다시 러시아로 반환을 했어야하고 러시아가 요구를 할 수 있는 입장이었지만, 러시아도 마찬가지로 그 때 당시에 소련이 붕괴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시의 국내 사정이 어지러웠기에 우크라나이나 쪽에 그렇게 신경을 쓸만한 여유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결국에는 이 땅이 고스란히 우크라이나로 넘어가게 되어 버립니다.


5. 그래서 우크라이나는 원래 우크라이나였던 서부하고 러시아였던 동부로 민족 구성이 나누어 지게 되는데요. 우크라이나인이 대부분인 서부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사이가 좋지 않았기에 친서방을 원하게 되었고 처음부터 러시아 영토였던 동부 지역은 당연하게도 정체성이 러시아에 있기에 친러를 지향하게 됩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결국 분리 독립 요구를 막기 위해서 동부 러시아 영토였던 이곳에 자치 공화국을 만들게 되는데요.


6. 독립국 우크라이나에서는 한동안 동부 출신의 대통령이 집권을 하게 됩니다. 당시에는 비밀경찰도 운영을 하고 국민을 탄압하는듯 약간은 막장스러운 성향도 나타내기도 하였지만, 반면에 경제도 상당 부분 발전시키고 그래도 독재자는 아니었기에 임기가 마무리 되고 자연스럽게 물러나게 됩니다. 그 이후 2004년 선거에서는 야누코비치가 대통령에 당선이 되었지만, 부정선거 시비가 일어나면서 오렌지 혁명이 발생하게 되고 서부 우크라이나 출신의 유시첸코와 티모센코가 정권을 잡게 됩니다.

7. 그러면 서부 우크라이나 출신이 정권을 잡았을 때 정치를 잘했으냐 하면, 그건 또 아니라고 하는데요. 집권이후에 내부에서 지들끼리 서로 싸움을 하는 통에 경제는 결국 내리막길을 걷게 되고 그 때 당시에 글로벌로 유행했던 경제위기로 인해서 국가부도의 위기까지 내몰리게 되었습니다. IMF에서도 지원을 하였지만, 우크라이나에서는 IMF에서 요구하는 구조 조정에 대해서 제대로 실행을 하지 못했습니다.


8. 자기들끼리 물어뜯던 정부는 그래도 기본 베이스는 친서방이었기 때문에 EU와 나토 가입을 추진하게 되는데요. 그러나 경제가 더욱 더 내리막을 걷던 서부에서는 이제는 우리 지역도 개발이 되고 햇빛이 비추게 되는구나라고 하면서 희망을 가지게 되는데요.


9. 조지아가 미국과 나토의 힘을 믿고 러시아를 건드림
조지아 vs 러시아 전쟁 발발

조지아가 처음에 먼저 선공을 해서 러시아에 일격을 가했지만, 막상 전쟁이 일어나게 되자 정작 미국과 나토는 이런 상황에 대해서 나몰라라 하는데요. 조지아는 말그대로 비오는날 먼지 나게 탈탈 털리게 됩니다. 개전이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소총 한자루마저도 싹다 무장해제를 하고 전부 털어갔다고 합니다. 이 전쟁이후에 러시아는 기세 등등하게 압박을 가하게 되는데요. 소련 망하면서 친미, 친서방 노선을 취하고 있던 구소련 출신의 여러 많은 국가들이 이런 상황을 목격하고 나서 전부다 다시 친러 정권으로 바뀌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0. 이런 상황이 우크라이나라고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친서방 정권의 무리한 경제운영과 함께 러시아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게 됨으로써 동부출신의 친러인사인 아뉴코비치 대통령이 티모센코를 누고고 집권을 하게 됩니다. 결국은 우크라이나는 동서로 나라가 갈라진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11. 친러 대통령의 집권이후에 러시아가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우크라이라는 EU 가입을 중단하게 됩니다. 그리고 친러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EU 또는 IMF에서 경제적인 지원을 받는것 보다는 러시아를 통해서 지원을 받는것이 더 나았을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당장 올해말까지 130억 달러의 채무를 상환해야 하는데 우크라이나의 지금 경제상황에서는 도저히 갚기 힘든 채무인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크라이나의 입장에서는 다시 한번 더 국가부도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죠.

물론 EU에서 자금을 지원받아서 채무 상환을 하는 상황 역시도 고려해 보았겠지만, EU나 IMF의 특성을 봤을 때 자금을 빌려주면서 혹독한 구조 조정을 요구할 것이기에 그렇게 되면 당연히 경제상황이 나아지지 않게 되니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는 상황이 발생할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1998년 IMF 지원 당시에 엄청나게 힘들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또한 EU 역시도 회원국안에 포르투칼, 스페인, 그리스, 이탈리아 의 경제가 역시나 내리막길을 걷고 있었기에 회원국도 아닌 우크라이나까지 제대로 지원을 할지 불명확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말까지 상환해야 하는 130억 달러의 채권국이 다름 아닌 러시아였던 것인데요. 뭐, 추측을 하기에 러시아에서 자국 주도의 관세동맹에 우크라이나가 참여를 하게 된다면

<지금 돈 필요하지? 쫌 급해 보이는데.. 먼저 우리하고 동맹을 맺게 되면 돈도 빌려주고 그 130억 달러는 나중에 상환하거나 탕감을 시켜줄께> 뭐 이런식의 당근을 내걸었을지도..


12.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런 러시아의 떡밥을 생각하고 결국EU 가입을 포기하게 되는데요.

우크라이나의 돌아가는 상황에서는 이 떡밥을 물지 않을 수 없었을 텐데요. 그러면서 이제는 우리도 잘 살아볼 수 있겠다 라고 하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런게 사라지게 되니까 서부지역의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게 된것인데요. 우크라이나인들의 입장에서는 러시아가 너무나 싫은데 그 밑으로 머리를 숙이고 들어가야 하는 모양이 되버리니, 너무 싫은 거겠죠


13. 그리고 티비에서 보여지고 있는 시위 상황이 일어나게 된 것인데요. 시위에는 극우부터 극좌, 네오나치까지 온갖 스펙트럼을 갖는 사람들이 전부 모였는데. 이건 그냥 러시아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전부 다 모였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이 상황에서 네오나치까지 모이게 되니 러시아의 입장에서는 과도정부를 인정하지 않는 아주 좋은 빌미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14. 대통령이 버티고 있다가 국민에게 발포 명령이 내려지게 되자 결국에는 이 정권이 뒤집어지게 됩니다.



15. 서부 지역은 안그래도 형편이 좋지 못한데 이제 좀 잘 살아볼려고 하니까 동부 출신의 대통령이 나타나서 일을 꼬이게 만드니 열받아 있게 되고 반면에 동부 지역에서는 동부대로 기껏 정권을 잡고나서 일도 얼마 하지 못했는데 서부 지역에서 이런식으로 엎어버리게 되자 그동안에 중앙정부에서 지원 하는것은 없고 자신들에게 걷어간 세금을 가지고 같은 민족도 아닌 서부지역의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먹여살리고 있다고 분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가지 친서방에서 정권을 잡으면서 동부 지역에서는 높은 세금을 거둬가면서 은근히 차별을 받고 있던 상황이라서 더욱 열이 받은 상황인데요. 과도정부의 집권이후에 공용어로 사용하던 러시아어 조차도 퇴출을 해 버리게 되니까 이런 차별이 더욱 더 노골화 되고 있는걸 느꼈을 텐데요.



16. 열받은 동부지역에서는 이런 서부의 중앙 정부를 인정하지
할 수 없으며 다시금 원래의 대통령으로 복귀하지 않는 이상 행정, 경찰 등에 이르는 모든 중앙정부의 업무들 자신들이 집행하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동부쪽 도시들에서는 시청에 러시아기가 나부끼고 만일 우크라이나의 서부 군대가 진압을 할까봐 러시아쪽에 보호 요청까지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정말로 이거는 총만 소지 않았을 뿐이지 거의 내전 직전인 상황인 것입니다.


17. 현재 동부쪽의 오데사, 크림반도쪽에서는 이번 기회에 독립을 하자는 말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러나 문제는 동부 지역이 우크라이나 경제에서는 알파요 오메가이기에 만일 우크라이나가 이 지역을 잃어버리게 된다면 경제상황은 1960년대부터 다시 시작을 해야 할 지경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경제 규모를 대한민국으로 비교해 보면 수도권 + 영남권 + @가 전부 우크라이나의 동부지역에 집중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동부지역이 독립을 해 버리게 되면 우크라이나는 사실상 빈 껍데기만 남게 되는 상황인 것이죠.



18. 서부 우크라이나인들이 어찌어찌해서 현재의 정권을 뒤집어 엎기는 하였지만, 새로 만들어진 정부를 러시아에서는 인정을 해주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러면서 당장 지원을 약속했던 자금도 차단한 상황입니다.


19. 이렇게 국내 상황이 혼란하니 화폐 가치가 급락을 하면서 3월부터는 당장 상환해야 할 외채를 갑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다시 한번 더 국가부도 사태로 일어날 상황인데요.

20. 크림반도 의회에서는 독립 투표 결의가 떨어졌지만, 우크라이나 정부에서는 이것을 인정할 수 없다고하고 있습니다. 만일 독립이 선언되는 순간 러시아에서는 국가승인을 하게 될 것이고 당연히 우크라이나 서방측에서는 국가로 인정을 하지 않겠지만 그렇더라도 러시아에서 그냥 흡수를 해버리면 게임 끝 이렇게 되는 것인데요. 애시 당초 그곳에는 주민들의 대부분이 러시아로 편입될 것을 희망하고 있었습니다.


21. 앞서서도 언급을 하였지만, 우크라이나의 입장에서는 만일 동부 지역을 잃게되면 그 순간부터 유럽에서 제일 가난한 농업국으로 전락을 하게 되는 것인데요. 그렇기에 군대까지 동원을 해서 기를 쓰면서 막으려고 할 것이고, 이렇게 군대 동원을 하는 순간에 바로 러시아는 개입 명분이 생기게 되는것인데요. 그래서 군대를 동원해서 진압을 하게 되면 그때부터는 서부출신의 정권이 온갖 비난을 받게 될 것 입니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1~2명도 아닌 몇백만명의 자국 동포가 진압을 당하고 있는데 가만히 있을 나라는 없을 것 입니다.


22. 미국이나 나토(EU)는 조지아 전쟁에서도 그렇고 지금의 상황에서는 그렇게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을듯 보입니다. 당장 러시아가 개입을 했을 때 그것을 막을 명분 없습니다. 러시아의 입장에서는 자국의 동포가 연관된 일의 당사자이고 미국과 EU는 그냥 제3자로 보면 됩니다.



23. 러시아 우크라이나 옆에서 대규모의 전투 훈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4. 세바스토폴에서 진압을 하다가 쫒겨났던 경찰들에게 대대적인 환영행사가 열렸습니다. 지역경찰로 채용을 하고 가족들도 케어해 주겠다고 하였으며, 동부의 다른 도시들도 동일하게 중앙정부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경찰들에 대해서 귀순할 것을 독려하였습니다.


25. 러시아 군으로 추정되고 있는 무장세력들이 심페로폴 시청과 함께 공항을 장악 하였습니다.


26. 만약에 우크라이나의 동부지역이 러시아쪽으로 넘어가게 되면 우크라이나의 입장에서는 엄청나게 많은 빚을 떠 안고 유럽 변방의 최고 가난한 나라로 전락을 해버리게 되고 맙니다.


27. 지금의 우크라니아 상황이 민주화운동쯤으로 알고 있을 수도 있지만 이것은 사실 경제위기 + 민족갈등의 시너지가 함께 일어나면서 발생한 상황입니다. 대통령이 저지른 부정부패 같은 것은 사실상 지엽적인 문제이고 경제가 좋을때는 모르겠지만 경제 상황이 안좋아지면서 언젠가는 드러날 문제였을 것입니다.


러시아가를 좋아하지 않고 EU편에 서고 싶어하는 서부 반면에

러사아 쪽으로 아예 합병이 되거나 또는 그 영향력 아래 있고 싶어하는 동부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 이전과 같이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어하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대통령 프로필 나이

코미디언 출신의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1978. 1. 25. 소련
▶소속 : 우크라이나(대통령)
▶경력 : 2019.05~ 제6대 우크라이나 대통령
▶취임일 : 2019년 5월 20일
▶정당 : 무소속
▶관저 : 우크라이나 대통령 관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한테 항복하면 안되는 이유는?

우크라이나는 국력에서 러시아보다 한참 모자라고 괜히 쓸데없이 미국이 주도하는 NATO에 가입해서 굳이 러시아의 심기를 건드리고 전쟁까지 하려고 하는 것인가 싶지만

우크라이나는 구 소련에서 정말로 엄청날 정도로 끔찍했던 일을 당했던 기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반러 감정이 상당히 높은 편이어서 함부로 그렇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와 일본의 관계 ...

우크라이나의 비극적인 역사를 살펴보게 되면 아이러니하게도 국토가 가진 비옥한 땅에서 시작을 하는데요 우크라이나는 농사짓기에 좋은 흑토 지대를 가지고 있어서 전 세계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 비옥한 곳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문제의 발단은 스탈린

스탈린


스탈린이 소련의 중공업을 발달시키려는 과정에서 비옥했던 우크라이나 지역에 대한 집단 농장화를 단행하게 됩니다. 효율성 극대화라는 명목을 내걸고 쌀을 만드는 기계 지역으로 만들어 버린것인데요. 그 때 당시에 우크라이나에서 생산되던 농작물을 가지고 그 큰 소련 전체가 모두 먹고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우크라이나도 이렇게 소련이 강대해지는 동안에 함께 같이 성장을 하면서 발전을 하였냐고 물어본다면? 아니라는 답이 돌아 옵니다.

먼저 소련이 공산국가였기에 자신의 소유가 없었기에 본인이 아무리 많이 생산을 하여도 결국에는 국가에서 차지를 해 버리니 동기부여도 안될 뿐더러 자신이 그렇게 열심히 일하지 않아도 누군가의 노동력으로 인한 산물로 자신의 몫이 생기데 되는것입니다.


그럼 결론은 열심히 일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많아지겠죠?
이렇게 되니 자신들의 집에 있는 가축들이 보이게 되고 어차피 죽 쒀서 남 줄바에는 내가 먹자 = 결국에는 농사 지을 가축들이 점점 없어지고 = 결과적으로 생산력이 확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이런식의 반복이 계속되면서 뒤따라 올 비극은 보지 않아도 뻔했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생산했던 농작물은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먹을 수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농작물이 생산되면 바로 국가에서 수탈을 하였기 때문이고, 이곳이 소련에서의 대부분 식량을 책임져는 곳이었으니


이런 상황 속에서 스탈린이 남아 있던 곡식을 수출을 해서 팔아버리게 되고 그 이유는 세계대전을 한창 하고 있던 시기에 전쟁을 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돈이 필요했으니

여기서 문제는 그래도 현지 사람들이 먹고 살정도의 최소한의 양은 남겨 놓았어야 하는데, 이마저도 남기지 않고 전부 다 수탈을 해갔다는 것입니다. 이걸 보니 일제 시대 때 산미증식계획이 떠오르네요



날씨도 도와주지 않으면서 이렇게 안좋은 현상들이 계속해서 반복이 되면서 누적이 되더니 결국에 1930년대 즈음에 대기근이라는 끔찍한 인재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학자들은 공식적으로만 300만명 그리고 비공식으로는 그 이상의 인구 사망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전체 인구의 10%~25%에 이른다고 합니다. 극심한 곳에서는 분당 17명, 하루에만 25000명씩 사망을 했다고 하니 끔찍합니다.

우크라이나 대기근 홀로도모르 당시 사진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


국경지대에서는 탈출을 하다가 소련군의 총격으로 사망을 한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시체가 산처럼 쌓여 있기도 했다고 합니다.

길거리에서 시체가 보여도 이제는 무덤덤하게 느껴지던 시절

먹을 게 너무 없게 되면 결국에는 해서는 안되는 일까지 일어났다고 하는데요. 그건 바로 식인..

이런 와중에도 스탈린은 행복한 집단 농장의 모습으로 조작된 프로파간다 영상과 신문 기사들을 내 보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정말로 끔찍했던 과거를 겪으면서도 소련이 나서서 해외로 소식이 나가는것을 막고 언론 조작을 해서 주변국의 원조 조차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비극적인 역사를 겪으면서 소련에서 겨우 독립을 쟁취하였던 우크라이나였지만 독립이후에도 러시아가 친러 인사들을 정부의 여러 기관에 남겨두면서 러시아가 유럽쪽과 대치를 할 때에도 중간에서 일정역할을 하게 되는 일도 많았다고 합니다. 어쨋든 우크라이나 내부에서는 반러 감정에 대한 골이 상당히 깊다는 것정도로 이해를 하고 있으면 되겠습니다.


러시아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아무리해도 러시아와 겨룰만한 국가는 현재는 미국밖에 없는 실정임을 감안 했을 때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불사하고서라도 나토에 가입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그렇기에 왜 힘도 없으면서 굳이 러시아의 코털을 건드려서 전쟁까지 하려고 하는지에 대해서 쉽게 말을 할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과거 역사부터 대대로 구 소련 지금의 러시아에 이르기까지 너무나도 많이 시달려왔기 때문인것이죠

 

여친과 이별 인사를 나누는 우크라이나 군인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