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버거 대표 생일 회갑연 대리 3만원 임원 7만원 강제수금 논란 연차휴가 결제권자

프랭크버거 대표 생일 회갑연 대리 3만원 임원 7만원 강제수금 논란 연차휴가 결제권자

프랭크버거 대표 생일 회갑연
대리 3만원 임원 7만원
강제수금 논란
연차휴가 결제권자

​

햄버거 가격 3000원~4000원대 저렴한 버거로 이름을 알린 버거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프랭크에프앤비가 대표 회갑연에 직원들에게 경조사금을 수금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입니다. 버거 업계는 최근 대표이사 A씨의 회갑연을 앞두고 임원의 경우 7만원, 부장과 차장은 5만원, 과장 대리 사원은 3만원의 경조사금을 수금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연차휴가 결제권자인 부서장들에게 연휴 전후 부서원의 휴가사용을 금지해 달라는 공지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이 버거를 운영하는 프랭크에프앤비는 과거 바푸리숯불김밥을 운영하던 대표가 버거 사업에 진출하며 만든 법인으로, 바푸리포 쌀국수, 바푸리수제식빵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곳은 타 업체와 비교해 비교적 합리적인 운영 방식 및 수익 분배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가맹점 600호점을 돌파하며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

대표 회갑연 강제수금과 연차 사용 제한 뿐만 아니라 초과근무, 경영진의 감시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직원들의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고합니다. 이회사 한 직원은 오후 6시에 퇴근을 하면 눈치를 줘서 칼퇴근을 못하고 있다고 하며, 이어 아픈 직원이 다음날 연차 사용을 묻자 연차 예정일 다음날이 토요일인데 굳이 내일 연차를 내야 하냐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이어 직장 내부에 CCTV가 있어 경영진의 감시가 심했다고 하는데요.

공정위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은 프랭크에프앤비는 2019년 영업손실 3억5000만원을 기록하다가 2020년 1억4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하며2021년에는 3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한편 매출 역시 2019, 2020년에 126억~128억원대를 기록하다가 2021년에는 349억원대까지 뛰었다고 하고,앞서 10월에 CJ프레시웨이와 연 600억원 규모 식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최근에는 인천 서구에 450억원 이상을 투자하여 올해 10월에 대지 2000평, 건평 4000평의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 신사옥 출범을 확정짓기도 했다고 합니다.

​

​이렇게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상황에서 직원들에게 경조사금 강제 수금, 연차 사용 제한을 강요하는 등 압박이 계속되자 직원들 사이에서 불만이 커지고 있으며 관계자는 강제수금 논란과 관련 대표이사 회갑을 맞이하여 직원들이 회갑연을 열어 주고자 자발적으로 한 행동이라며 직원들의 일반적인 경조사 품앗이 행사로 생각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연차 사용에 대해서는 연차의 사용은 근로자의 시기 지정권 사용자의 시기 변경권이 있다며 해당 근로자의 연차 사용 시 사업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할 위험이 있는 경우에 제한적으로 행사할 수 있기에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주의를 준 것이라고 하는데요.

​

베댓
회갑 ? 나이 헛먹었네 ᆢ직원들에게 자비로 떡이라도 돌려야지 ㆍ오히려 삥을 뜯어 ?

​

회장이 쪽팔리게 회갑연에 선물을 받냐? 직원들에게 공짜 식사를 돌려도 모자라겠구만. 구멍가게냐?

답글 구멍가게 무시해요?
구멍가게도 그런짓은 안합니다

 

대표이사가 회갑이면. 직원들이 회사를 위해 노력해줘 본인이 회갑이란 나이까지 잘살았으니 고맙다고 오히려 직원들에게 축의금이나 선물을 돌려야 되는거 아니냐. 그게 정상이지. 희한한 사고를 가진 회사야.
​
저럴땐 보통 회사에서 사원들위해서 떡음료를돌린답니다. 대표이사님들께선 직원들 노고한다고 점심식사특식으로준비한답니다.연차금지.이건노동부 조사사항일듯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