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597회 리뷰 기안84의 벽화 진심과 샤이니 키의 따뜻한 고향 여행, 마음이 말랑해지는 하루
MBC 나 혼자 산다 597회, 기안84의 보육원 벽화 봉사와 샤이니 키의 강원도 힐링 여행! 따뜻한 마음과 추억이 어우러진 감동 가득한 하루를 만나보세요.
2025년 5월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597회는 진정성 있는 선행과 마음의 치유라는 두 가지 테마가 절묘하게 맞물린 회차였다. 기안84의 벽화 봉사 현장과 샤이니 키의 고향 힐링 여행이 교차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적셨다.
기안84 – 삼촌84의 따뜻한 그림 한 조각
기안84는 7년 전 인연을 맺었던 보육원을 다시 찾았다. 이번엔 기부가 아닌, 직접 붓을 들고 벽화 작업에 나섰다. 작년 모교 강연에서 만난 후배들과 함께 의미 있는 재회를 이룬 그는 벽에 알록달록한 희망을 입혔다.
하지만 기안84답게 작업 도중 벌러덩 눕는 여유(?)도 선보였고, 후배들이 하나둘 떠난 후엔 아이들의 미소를 생각하며 홀로 묵묵히 작업을 마무리했다. 아이들은 “정말 잘 그렸다!”며 기뻐했고, 기안84는 바나나와 블루베리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을 추가로 그려넣으며 그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벽화에 담긴 기안84의 진심은 그 무엇보다 진했다. “해 하나 있으면 달을 그리고 싶었다”는 말엔 예술가의 아쉬움과 인간의 따뜻함이 동시에 묻어 있었다.
샤이니 키 – 단골 맛집부터 사찰 힐링까지, 진짜 나를 위한 여행
샤이니 키는 강원도로 떠났다. 어린 시절 가족과의 추억이 담긴 마음의 고향을 다시 찾은 그는, 10년 넘게 다닌 단골집에서 능이 닭백숙과 봄나물을 먹으며 행복에 젖었다.
“여기 아니면 안 되는 맛”이라며 반찬까지 지퍼백에 챙기는 모습은 유쾌함과 진심이 동시에 느껴지는 장면이었다. 그가 말한 "이게 바로 삶의 허기를 채우는 밥상"이라는 말이 딱 맞았다. 이어 찾은 고성 화암사에선 불교적 자비의 메시지에 감동하며 은쟁반 배 선물과 옥빛 팔찌까지 받는 등, 마치 여행지의 행운 캐릭터처럼 연이어 따뜻한 순간들을 맞았다.
그뿐만 아니라 키는 직접 준비한 빠개장과 참기름으로 즉석 막회까지 만드는 음식 스킬도 뽐냈다. 맛과 감성이 가득한 한 끼로 자신만의 속마음을 치유한 그가 말한 “앞으로 나아갈 힘이 생긴다”는 말은 진심 그 자체였다.
작지만 깊은 울림, 나 혼자 산다의 본질을 보여준 회차
이번 597회는 자극 없는 따뜻함이 얼마나 강력한 울림을 줄 수 있는지를 보여준 예다. 기안84의 벽화 봉사는 무언가 대단한 게 아닌, 진심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메시지를 전했고, 샤이니 키의 힐링 여행은 나를 돌보는 연습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일깨워줬다.
무대 밖에서, 혹은 인기인으로서가 아닌 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을 담백하게 담아낸 이번 회차는 <나 혼자 산다>가 가진 진정성과 프로그램의 힘을 다시금 느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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