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이번엔 백화점 CEO 기안이쎄오 첫 방송 리뷰
ENA 목요일 예능의 새로운 얼굴, 기안이쎄오가 드디어 공개됐다. '세상 모든 CEO가 가지는 고민! 그 해결을 위해 기안84가 나선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다소 엉뚱한 컨셉의 오피스 예능이지만 한 번 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을 자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안84가 하루 동안 기업의 최고 책임자로 변신해 회사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물론 기안이 문제를 해결한다고 해서 그 결과물이 늘 정상적일 거라 기대하긴 어렵다. 애초에 이 프로그램의 묘미는 예측 불가한 기안84의 행동과 그로 인해 벌어지는 상황에서 나온다.
기안84, 한혜진, 정용화, 미미의 찰떡 호흡
출연진만 봐도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한다. 기안84, 한혜진, 정용화, 미미. 한 자리에 모일 것 같지 않은 이들이 한 팀이 되어 각양각색의 역할을 맡았다.
특히 (주)기안이쎄오 조직도를 보면 더욱 흥미롭다. 기안84가 사장, 한혜진이 본부장, 정용화가 팀장, 크러쉬가 대리, 미미는 신입사원 역할을 맡았다. 조나단이 부장으로 등장하며 조직도가 완성되었고, 회사원 역할에 몰입한 이들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조나단과 크러쉬의 케미는 이전 방송에서 이미 증명된 바, 그들의 재회 역시 반갑다.
기안84의 더현대서울 도전기
첫 번째 에피소드는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펼쳐졌다. 국내 최단기간 누적 방문객 1억 명을 기록한 이 백화점은 단순히 쇼핑 공간을 넘어 하나의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그런데 기안84가 이곳의 최고 책임자가 된다니?
백화점 최고 책임자가 직면한 고민은 무엇일까? 기안84는 백화점의 오픈을 앞두고 매장을 점검하고, 시장 조사를 진행하며, 심지어 기발한 팝업스토어 아이디어까지 제안한다. 단순히 웃기기 위한 예능이 아니라, 진지한 모습 속에서도 기안84 특유의 유쾌함이 묻어난다.
한혜진과의 특별한 케미
백화점 탐방에 동행한 한혜진 본부장은 능숙하면서도 엉뚱한 기안84와 완벽한 대조를 이루며 재미를 더했다.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는 지루할 틈 없이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특히 기안84가 제안한 팝업스토어 아이디어는 "이게 될까?" 싶으면서도 결과적으로는 모두를 놀라게 만드는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진지하지만 웃긴, 기안84의 매력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매력은 기안84가 가진 양면성이다. 그는 단순히 예능에서 웃음을 유발하는 캐릭터가 아니다. 실제로도 본인의 회사를 운영하며 비즈니스 감각을 갖춘 CEO다. 이번 방송에서는 그의 색다른 매력이 극대화되며, 가볍게 즐기다 보면 어느새 그에게 공감하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매주 목요일, 놓칠 수 없는 시간
기안이쎄오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50분 ENA에서 방송된다. 과연 기안84가 앞으로 어떤 기업에서, 어떤 엉뚱한 CEO로 변신해 우리를 웃기고 또 놀라게 할지 기대된다.
다음 주엔 또 어떤 기발한 사건이 벌어질지, 기안84의 'CEO 구출 일지'가 점점 더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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