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 마두역 건물 싱크홀 발생 원인 그랜드 프라자 붕괴 위험 가능 출입통제

고양시 일산 마두역 건물 싱크홀 발생 원인 그랜드 프라자 붕괴 위험 가능 출입통제

올해의 마지막날인 12/31(금) 오전에 경기도 고양시 마두역 주변에 있는 상가건물인 그랜드 프라자의 지하 3층에 있는 주차장 기둥에서 파열이 발생하면서 건물 앞에 있는 도로가 주저 앉으면서 싱크홀이 발생하였습니다.

고양시에 의하면 이번 사고의 신고 접수는 오전 11시 34분쯤에 되었으며 신고 직후에 바로 관리사무소에서는 안내방송을 통해서 상가 입주민 60여명이 긴급하게 대피를 하였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마두역 사고가 일어난 건물 같은 경우에는 3호선 마두역 8번 출구와 인접해 있는 연민적 1만2730m2에 지하 3층~지상 7층에 이르는 상가건물로서 건물 내부에는 미용실 5곳, 유흥업소 2곳, 음식점 9곳 등의 전체 18개의 점포가 입주해서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바로 현장으로 출동해서 사고 발생 주변을 통제하면서 혹시라도 대피를 하지 못한 인원이 없는지 파악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고양시에서는 지역난방공사, 한국전력 등의 유관기관과 함께 가스관을 모두 통제하고 무너진 도로지하에 있는 여러 배관 등의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고양시에서는 이 건물 지하 3층 주차장의 기둥에서 파열이 발생하면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전문가들과 함께 자세한 사고 원인과 추가적인 붕괴 위험성에 관해서도 조사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