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93회 이철수 사건 정리 한인 청년 살인사건 누명 철수 리 ​꼬꼬무 시즌3​​​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93회 이철수 사건 정리 한인 청년 살인사건 누명 철수 리 ​꼬꼬무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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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93회 이철수 사건 정리
한인 청년 살인사건 누명​
철수 리 ​꼬꼬무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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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시즌3에서는 지난 1973년도 6월 3일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 중국 갱단 간부 입이탁이 살해되고 이철수가 용의자로 체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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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에 쓰인 권총은 이철수가 소지한 총과 다르다는 것이 밝혀졌음에도 경찰은 세 명의 증언에만 의지해 그를 살인죄로 기소하였고 이철수는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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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6월 새크라멘토 유니언지의 이경원 기자는 이철수의 억울한 사정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였고 사건 내용을 신문에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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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복역 중 이철수는 77년 10월 8일 그를 살해 협박하는 백인 갱 단원 모리슨 니드햄을 죽이고, 그것이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했으나 재판에서 이제 사형선고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이경원 기자를 통해 다시 널리 알려지게 되었으며 당시 이철수의 법률구조활동에 관여하던 유재건 변호사와 이경원 기자 등이 나서 이철수를 돕기 위한 위원회를 조직하여 본격적인 구명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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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원 기자의 보도를 통해서 이철수 사건이 널리 알려지고, 구명위원회를 통한 기금으로 사설탐정을 고용할 수 있게 되자, 사건 당시 가장 가까운 지점에서 사건을 목격했던 결정적 증인 스티브 모리스씨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 근거로 재심을 청구했고 재심이 허락되어 82년 8월 11일 재심이 시작되었으며 82년 9월 3일 샌프란시스코 카운티 상급법원의 배심원단은 무죄판결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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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별도의 사건인 모리슨 니드햄의 살해사건의 경우, 그 이듬해인 83년 1월 14일 캘리포니아의 제3 상고심법원의 판사가 앞서 재판에서 지방법원의 판사가 배심원단에게 잘못된 지시를 내렸다는 이유를 들어서 재판무효의 판결을 내렸으나 검찰은 불복하여 항소하였습니다.

이에 이철수구명위원회의 변호인단은 검찰과 플리바겐을 통해서 이미 이철수는 10년을 복역했으니 그 기간을 살인죄에 대한 복역기간으로 인정한다는 결정을 얻어냈고 83년 3월 28일 이철수는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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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이철수 사건에 대해서 더욱 자세히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