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보라카이 김민우 갑자기 사망 미스테리 죽음 비밀 무슨일 친구 박 씨 그것이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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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보라카이 김민우 갑자기 사망
미스테리 죽음 비밀 
무슨일 친구 박 씨
그것이 알고싶다
 
 

 
지난 2020년 1월 17일 밤 낯선 국제번호로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자신이 필리핀 영사관에서 근무를 한다고 소개를 한 사람은 김민우 씨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틀 전 필리핀 보라카이로 여행을 떠났던 민우 씨가 이틀 만에 사망했다는 황당한 이야기에 가족들은 보이스피싱을 의심했다고 합니다. 혹시나 하는 불길한 느낌에 가족들은 외교부에 문의하고 나서야 보이스피싱도거짓말도 아님을 알게 되었고 민우 씨는 보라카이의 호텔방 안에서 사망한 채 발견이 되었습니다.
 
 

김민우 씨의 사망 원인은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급성 심장마비였습니다. 41세의 젊은 나이에 평소에 병치레도 없이 건강했던 민우 씨는 어쩌다가 타지에서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을 한 것일까요?

 
경제사정이 어려워서 여권도 없던 어머니가 서둘러서 필리핀으로 갈 방법을 고민하던 그때, 필리핀에서 민우 씨 장례를 돕겠다는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친구인 박 씨의 도움으로 장례를 무사히 치를 수 있었고 사망닷새 뒤 유골함과 유품을 가지고 귀국한 박 씨는 국내에서 가족이 다시 장례를 치르는 동안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후 박 씨는 민우 씨가 생전 자신에게 빌려간 돈 6천 만원이 있는데 이걸 가족이 대신 갚아 달라며 연락을했다고 합니다. 박 씨는 올해 5월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가 된 상태이며 그는 민우 씨와 아침 7시까지 술을 마시고 잠들었을 뿐이라고 반박을 하고 있었고 부검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호텔방 안에서 둘만 있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다른 증거도 남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침까지 술을 마시다가 각자 잠들었다는 박 씨의 주장과 목격자의 증언 중 진실은 무엇일이 그것이 알고싶다(그알)에서 자세히 파헤쳐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