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다큐 마이웨이 이계호 박사 화학과 교수 나이 바른 먹거리 전도사 딸 유방암 사망 집안 프로필 학력 직업 검정고시 자퇴 재방송
스타다큐 마이웨이
이계호 박사 화학과 교수 나이
바른 먹거리 전도사
딸 유방암 사망 집안
프로필 학력 직업
검정고시 자퇴 재방송
7월 30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바른 먹거리 전도사' 이계호 박사가 출연했는데요. 건강 관련 프로그램, 먹거리 관련 강의를 이어가는 이계호 박사는 "방송이나 강연을 통해서 기본 회복을 통한 건강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는데요.
아나운서 이금희는 "박사님은 직접 분석하고, 그걸 토대로 말씀하셔서 생활에 와닿는 내용이 많다. 그런데 교수님이 바른 먹걸에 뛰어든 건 전문가의 전문성보다는 아버지의 마음이었다고 생각한다. 진정성과 절절함이 느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시골에서 정원생활을 하는 이계호는 본인의 집을 공개했는데요. 이어 "비밀의 장소이자 잊어버리고 싶은 공간"이라며 다락방에 올라갔는데요. 다락방에는 이계호의 딸이 찍은 사진들이 놓여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2006년 2월, 학회 일정으로 독일에 있는데 밤 늦게 전화가 왔다. 딸이 좀 (아팠다). 그래서 병원에 가 검진을 받았더니 스물 두 살 딸에게 아주 가벼운, 초기의 유방암이 발병 됐더라"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급하게 수술했다. 표준치료 마치고 별 일 없으면 복학해도 된다고 해서 학교로 돌아갔는데, 졸업 작품을 만드느라 무리를 한 거다. 바로 암 재발과 전이가 왔다. 워낙 전이와 재발의 속도가 빨라서 병원에서 치료할 수 없을 정도가 됐다"며 스물 다섯의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딸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계호는 "전 세계 암에 관련된 논문을 다 뒤졌다"며 민간요법까지 시도할 만큼 간절했으나 소용없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애가 착하고 대인관계도 좋았다. 말을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가슴과 가슴으로 대화를 많이 했다"며 암 연구에 대해 몰두하게 된 계기를 밝혔습니다.
그는 딸이 떠난 뒤 “왜 아무도 ‘면역력을 다시 되돌리고 난 뒤 일상으로 복귀해야 한다’고 말해주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다”면서 암 환자의 가족들이 본인과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바른 먹거리 전도사’로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계호 박사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영양소로 ‘물’을 지목하며 물 먹기의 중요성, 물 마시는 방법 등의 센세이션한 강의로 대중들의 큰 지지를 받아왔으며, 그가 등장한 유튜브 강연 채널의 조회수는 300만, 400만은 기본이고 800만을 넘기며 여전히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채소와 떡, 달걀 등으로 이루어진 아침 식단과 소주, 식초, 물을 이용한 채소 세척 방법 등 이계호 박사의 일상 루틴이 방송에서 공개되었으며, 고생이라고는 몰랐을 것 같은 귀공자 스타일의 이계호 박사에게도 인생의 고비는 있었는데요.
미곡상을 운영하던 아버지가 탄광에 투자하며 집안이 풍비박산 났던 것인데요. 그는 돈을 벌기 위해 고등학교 3학년 1학기를 채 끝마치기도 전 자퇴 후, 자동차 공업소에서 일을 하고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과외를 하는 등 치열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 이후 다시 공부의 필요성을 느낀 그는 각고의 노력 끝에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교에 진학했습니다. 그리고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미국 유학길에 올라 돈 걱정 없이 처음으로 공부를 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계호 나이 프로필 직업 학력
▶ 출생 : 1953년생
▶ 소속 : 충남대학교 화학과 명예교수
▶ 가족 : 배우자, 딸 (2009년 25세 유방암으로 사망)
▶ 학력 : 영남대학교 화학과 학사(1974~1981)
오리건주립대학교 분석화학 박사(1982~1987 )
▶ 수상 : 2013년 근정포장
▶ 경력 : 한국인정기구 전문위원 (2000~ )
충남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교수 (1989~ )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어버너 섐페인캠퍼스 박사후연구원(1987~19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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