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디수첩 정순신 변호사 학력 아들 학폭 가해자 학교폭력 학폭 사건 고향 프로필 아내 직업 나이 윤석열 임명 자진사퇴 국가수사본부 제2대 본부장 pd수첩 1367회
피해 학생의 발언
“진짜 그렇게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애는 처음 봤어요. 저에 대한 나쁜 이야기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자기가 변호사 선임해서 무죄판결 받았다고 떠들고 다니고... 아, 그래서 결국 가해자가 이기는구나”
-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회의록 중
정 변호사의 아들 정 군은 피해 학생 A씨를 8개월간 괴롭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군은 피해 학생에게 ‘빨갱이 새끼’, ‘넌 돼지라 냄새가 난다’, ‘더러우니까 꺼져라’라는 폭언을 지속했고, 후배들 앞에서 망신을 주거나 동아리에서 퇴출을 시키는 방식으로 모욕감을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정 군과 피해 학생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같은 학교 졸업생들을 어렵게 만나 증언을 들을 수 있었습디다. 당시 피해 학생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 것 같아 죄책감을 느껴왔다는 이 동급생은 지금 언론에 보도된 이야기들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운을 띄웠습니다.
- 같은 학교 졸업생
“나는 상위 1%다, 나 이상으로 금수저 물고 태어난 사람 몇 없을 거다, 자기 집안 이야기하면서 위화감을 조성하는 언행들이 많았어요.
정 군은 검사였던 아버지의 사법연수원 동기를 변호인으로 두고 대법원 소송을 진행하는 동안에도 멀쩡히 학교를 다닐 수 있었다는데요. 평소 친구들에게 검사 아버지를 둔 것을 자랑하며 권력을 과시하는 말을 자주 해왔다는 정군. 같은 학교 동급생들의 증언을 토대로 아직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던 정 군의 행적들을 추적해봤습니다. 특히 동급생들은 해당 사건에 대해 평소 자랑해왔던 검사 아빠가 직접 등장, 아들의 학폭 처분에 불복하며 피해 학생을 더욱 힘들게 해왔다고 비판했습니다.
제작진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정 군이 다녔던 학교, 당시 학폭위원들, 담당 변호사, 정순신 변호사와 정 군에게 연락을 시도해보고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학교폭력 문제가 아니라 검사 아버지의 권력이 더해진 사건으로 인사 검증 문제까지 불거지고 있어 논란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정순신 전 검사 아들의 학교폭력 사태와 정 군의 행적에 대해 취재한 <검사아빠 정순신과 학교폭력>은 3월 21일 밤 9시에 방송됩니다.
정순신 아들
정윤성 학력
민사고 22기
서울대 철학과 20학번
한 유명 사립고에 입학한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은 동급생 A 군을 1년 가까이 괴롭혔다고 하며 정순신 변호사는 자식의 일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피해 학생과 그 부모님께도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또 부모로서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려고 했지만 미흡한 점은 없었는지 다시 한번 돌이켜 보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국가수사본부의 제2대 본부장으로 임명됐던 정순신 변호사. 아들이 고등학교 시절 학교폭력을 저질렀고, 이로 인한 강제 전학 처분에 불복하기 위해 끝장 소송을 벌였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자진사퇴 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정순신 변호사 아들 학교폭력 사건의 전말에 대해 집중취재했습니다.
정순신 변호사 프로필 나이 학력 고향
▶출생 : 1966년 6월 6일 (만 56세) 부산시
▶학력 : 대동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 학사)
▶가족 : 아내, 직업 주부
▶자녀 : 아들
▶재임기간 : 제2대 국가수사본부장 2023년 2월 26일 ~ 현직
▶경력 : 제37회 사법시험 합격
제27기 사법연수원 수료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장
의정부지방검찰청 형사제5부 부장검사
인천지방검찰청 특별수사부 부장검사
서울서부지방검찰청
형사제4부 부장검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제7부 부장검사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장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인권감독관
창원지방검찰청 차장검사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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