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보호자 떨게 만드는 난봉꾼 돌변 마루 웰시코기 개는 훌륭하다

개훌륭 보호자 떨게 만드는 난봉꾼 돌변 마루 웰시코기 개는 훌륭하다

 

고민견 마루는 낮에는 일명 천사견처럼 보호자들에게 애교 만점이며 세상 순했지만 밤이 되면 으르렁 모드를 가동하면서 보호자들을 위협하는 악마견으로 돌변했습니다. 보호자들에게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사납게 입질 공격을 퍼붓는 것은 물론이고 침대 주위를 배회하며 보호자들을 경계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조그마한 소리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목청이 터져라 짖는 마루 때문에 보호자들은 밤, 낮이 바뀌면서 쪽잠을 자는 것은 물론이고 이웃들에게까지 민폐를 끼치고 있어서 난감한 상황이었습니다.

마루의 살벌 온도 차이에 이경규는 낮에 활동하는 마루를 담당하겠다면서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경규는 마루네 집에 들어서자 갑자기 골프채를 휘두르면서 보호자에게 호통을 치기도 했습니다.

마침내 본격 솔루션을 위해서 출동한 강형욱 훈련사는 마루가 밤마다 짖고 입질하는 문제 행동의 원인이 이것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