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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다크투어 31회 홍콩 배우 장국영 죽음 사망 미스터리 만다린오리엔탈호텔 투신 자살 타살 의혹 프로필 재산 유산 생애 나이 연인 당학덕

by 다크그레이캣 202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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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다크투어 31회 홍콩 배우 장국영 죽음 사망 미스터리 만다린오리엔탈호텔 투신 자살 타살 의혹 프로필 재산 유산 생애 나이 연인 당학덕


1월 18일 방송에서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장국영의 열혈 팬 영화평론가 주성철, 방송인 홍석천과 함께 여전히 풀리지 않은 장국영 사망사건의 의혹을 분석해볼 예정입니다.

이날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투어를 준비했다”는 말로 시작한 주성철 다크가이드는 거짓말처럼 죽음을 맞이했던 스타 장국영의 흔적을 짚어봅니다. 일일 다크 투어리스트로 버스에 오른 홍석천 역시 장국영의 엄청난 팬이었던 만큼 그가 사망했을 당시 “밤새 촛불 하나 켜놓고 굉장히 많이 울었다”며 그날의 기억을 떠올립니다. 이어 주성철 다크가이드는 “사람들은 장국영의 죽음에 타살이나 숨겨진 배후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혹을 제기하기 시작했다”며 장국영의 죽음에 대한 당시 분위기를 전합니다. 삼합회 연루설부터 그가 사망했던 호텔 구조상 추락사가 어렵다는 의견까지 각종 음모론을 설명하며 그 진실을 파헤친다고 해 이목이 집중됩니다.

 

 

심지어 장국영의 가장 절친했던 친구인 당학덕이 재산을 노리고 그를 살해한 것이라는 가설도 등장했다고 해 충격을 안깁니다. 무엇보다 장국영이 죽은 뒤 재산 절반이 당학덕에게 상속됐다는 당시 상황까지 전해지면서 그를 둘러싼 의혹의 눈빛도 이어졌다고 합니다. 여전히 풀리지 않은 장국영 사망사건의 미스터리가 기다려지고 있습니다.

 

노래와 연기 등 한계없는 재능으로 세계를 누비며 활동했던 월드스타 장국영의 죽음에 얽힌 진실은 1월 18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됩니다.

 

 

장국영 커밍아웃

 


공식적으로 자신의 성적 지향을 밝힌 적은 없지만, 인터뷰 중 연예인의 양성애에 대한 질문을 받자 "만일 어떤 사람이 나를 좋아하고 나도 그 상대방을 좋아한다면, 그 사람이 남자인지 여자인지는 중요치 않다. 만일 남녀 모두 ok라면, 기회는 두 배가 되는데 뭐가 안 좋다는 것인가"라고 한 발언과 2000년 《타임》지에 본인이 "나는 '양성적이다' 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합할 것이다" 등의 발언들을 통해 비공식적으로 커밍아웃했다.

 

공연을 할 때 빨간 하이힐을 신고 나온 적이 있다. 본인은 데이비드 보위의 퍼포먼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했으나 정작 보위는 훗날 자신의 양성애가 사실 컨셉이었고 흑역사라고까지 밝혔다. 하지만 장국영은 의상 디자이너가 컨셉을 잡아주자 "이런 걸 해봐도 괜찮을 듯?"이라 생각하였다고 한다. 2003년 4월 1일 장국영은 자신이 머물던 홍콩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香港文華東方酒店) 24층 객실에서 몸을 던져 돌아오지 못할 먼 길을 떠났다. 향년 46세. 공교롭게도 이 날이 만우절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처음엔 거짓말로 여기고 그의 사망 소식을 믿지 않다가 뒤늦게 사실임을 알고 큰 충격에 휩싸였다. 또한 그가 세상을 떠난 지 9시간 만에 홍콩에서 6명의 팬이 그를 따라서 투신했고 그 중 5명이 사망했다. 뿐만 아니라 전 아시아권의 팬들이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당시 유행하던 전염병 사스(SARS)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4월 5일 열린 추도식에는 전 세계에서 수많은 팬들이 찾아와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특히 함께 《영웅본색》에서 호흡을 맞추었던 주윤발은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와서 장례식에 참석했다.

 

 

장국영의 시신은 홍콩 케이프 콜린슨 화장장에서 화장되어, 위패는 보선사에 안치되었고 유골은 당학덕에게 인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송광사에서 49재를 치르려고 했으나 SARS 확산 우려의 이유로 무산되었으며, 6월 2일 일산의 여래사라는 절에서 국내 장국영 팬들이 모인 가운데 천도재(遷度齋)가 열렸다. 4월 1일 기일과, 9월 12일 그의 생일에는 많은 팬들이 영상회나 파티를 열고 장국영을 기억하고 있다. 발인식 날 추도사는 평소 그와 절친이던 서극 감독과 작곡가 황페이, 장학우가 맡았고, 평소 눈물을 보이지 않기로 유명한 양가휘와 양조위는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눈물을 흘리다가 끝내 혼절하기도 했다. 그리고 장국영의 관은 평소 그와 가장 친한 친구이기도 한 관금붕 감독, 패션디자이너 류희기, 양가휘, 장학우, 서극 감독 등 8명이 들었다.

 



 

장국영 죽음의 의문점



장국영의 죽음을 둘러싸고 무성한 소문들이 떠돌았는데, 삼합회에서 살해했다는 음모론부터 천안문 발언 등 공산당에 비판적이었던 탓에 중국 정부가 살해했다는 설, 그의 애인이라고 알려진 당학덕(唐鶴德)이 유산을 노리고 살해했다는 이야기도 한동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실제로 캐나다 정부에서 홍콩 영화배우들을 삼합회와 연관이 있다며 이민을 거부했다는 루머가 돌 때도 장국영만은 유일하게 이민 허가가 내려졌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삼합회가 영화판에 뛰어드는 것에 반대한 대표적인 인물이었다. 장국영이 삼합회에 치를 떤 이유는 그의 영화 데뷔작 《홍루춘상춘》이 중국 고전 《홍루몽》의 에로 버젼이었는데, 영화 수준도 조악했지만 삼합회 관련 스탭들이 가수로 활동하고 있던 장국영을 협박하다시피해서 영화를 찍게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은퇴번복 후 처음 출연한 《가유희사》는 필름탈취를 겪기도 했고, 생전 인터뷰에서 삼합회를 공개적으로 비난한 적도 있었다. 이 때문에 장국영이 감독 데뷔를 하려해도 삼합회와 연결되어 있는 대다수의 홍콩 영화 투자자들이 투자를 하지 않아 계속 제작이 미뤄지다가 막판에 겨우 중국의 사업가인 '석설'에게 투자를 받아 준비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장국영의 죽음으로 그의 재산 460억을 물려받은 당학덕은 평소 삼합회의 행사에 모습을 자주 드러냈었다.



 

실제로도 수상한 점이 상당히 많음


경찰은 '장국영의 유서가 발견되었다'라고 밝혔지만, 이 유서는 현재까지 전문(全文)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 장국영은 심한 고소공포증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24층에서 투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장국영을 아는 사람들과 팬들은 모두 믿지 않았다. 실제로 장국영은 비행기를 탈 때가 가장 무섭다고 언급한 적도 있고, 실제로 같이 탔던 사람들은 장국영이 이 정도로 심한 고소공포증인가 싶어 놀랐다고 한다. 또한 2~3층 높이의 바닷가 바위나 나즈막한 옥상에서도 촬영하는 걸 힘들어했다. 장국영이 24층에서 투신한 호텔은 중간 부분이 튀어 나온 구조라서 정상적으로 떨어져 죽은 것이라면 호텔 앞에서 시신이 발견돼야 정상이지만 장국영의 시신은 마치 멀리뛰기라도 한 듯 건물에서 멀리 떨어진 아스팔트 위에서 발견되었다.

 

 

▶ 반박: 법의학에 대한 지식 부족 때문에 생겨난 오류이다. 각종 법의학 교양 서적들 때문에 제법 알려진 사실인데, 자살자가 투신할 때 드라마나 영화처럼 아래를 보면서 그대로 몸을 던지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한다. (드라마나 영화와 달리 땅을 보면서 그대로 몸을 던지는 일은 엄청난 공포를 유발하기 때문에 제정신으로는 실행하기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대부분의 투신자살자는 추락지점 한참 뒤에서 달려와서 앞으로 점프하듯이 뛰어내리기 때문에, 이 항목에 적힌 장국영의 사례처럼 ‘마치 멀리뛰기라도 한 듯 건물에서 멀리 떨어져’ 추락사 하는 쪽이 오히려 정상이다. 따라서 이 부분은 의혹이라고 할 수 없다.

▶ 재반박: 실제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을 보면, 튕겨나갈 부분이 헬스장 창문 열고 나오면 24층 바로 아래 넓은 공간이 하나 있고, 또 떨어지다보면 3층 높이에 카페 발코니가 하나 있으며, 그 아래는 택시가 모여있거나 하는 블로킹 구역이 하나 더 나온다. 그런데도 추락사 후에도 30여분간 호흡이 붙어있었고, 피가 적게 쏟아졌고, 추락사의 경우, 몸에서 무거운 머리가 먼저 떨어지며 큰 상처를 입는 경우가 많다. 아니, 모두 다 뇌수와 함께 많은 피들이 터진다. 상대적으로 머리가 온전했다는 점은 의심할 만 하다.

 

 

▶ 재재반박: 머리부터 떨어져 뇌수와 피가 터지는것은 투신자살 중에서도 일부에 한하는 것이다. 어디에 떨어지냐에 따라서 머리뼈가 파열되는 외상으로 죽어도 막상 외부에서 터져나오지 않아 혈흔이 적은 사례는 굉장히 많다. 당장에 국내에서 투신자살로 나온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례이나, 노회찬 전 의원 투신자살사건을 봐도 고층에서 투신해 죽는다고 해도 멀리 떨어진 곳에서 그닥 피가 콸콸 쏟아지지 않고 사망하는 사례도 많다. 사람이 그 정도 높이에서 떨어지면 굉장히 큰 소리가 나야 하는데, 정작 호텔 현관 앞에서 벌어진 일임에도 불구하고 현관 도어맨은 아무 소리도 못 들어서 신원이 불분명한 행인이 시신을 최초로 발견했다.

 

투신해서 죽은 것 치고는 혈흔이 너무 적었다. 다만 의사나 전문가들의 의견에 의하면 투신해서 죽어도 혈흔이 꼭 많지는 않다고 한다. 24층 정도의 높은 높이에서 낙하하면 보통 신체에서 가장 무거운 부분인 머리로 떨어지게 되는데, 시신을 수습하는 모습이 TV에 중계되었을 때 잠시 노출된 장국영의 시신은 머리 부분에 외상이 거의 없었다. 이에 논란이 일자 당시 경찰은 기자회견에서 발부터 떨어져서 그렇다고 밝혔다. 그의 매니저였던 진숙분 역시 "장국영은 사망 전 스케줄을 무리 없이 소화했다."라며 보통 자살할 사람의 행적이 아닌 평상시와 다름없는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진숙분은 사망 당일 그가 사망하기 10분 전인 오후 6시 30분에 장국영과 통화했는데, 그는 주차장에 있었다고 한다. 만약 그 말이 맞다면 장국영은 차를 주차한 뒤 곧바로 계단을 이용해 24층까지 뛰어 올라간 뒤 바로 투신했다는 얘기가 된다. 실제로 장국영과 비슷한 체형을 가진 남자가 실험해봤는데, 주차장에서 지하도를 거쳐서 호텔 입구까지 오는 데만 9분이 걸렸다고 한다. 항간에는 호텔 주변에 있는 스타페리 주차장이면 10분 안에 도착할 확률이 높아진다고는 한다.

 

 

물론 장국영이 주차장에 있다고 거짓말을 했을 확률이 더 높아보인다. 사건 당일 그의 친구이자 유산상속인이었던 당학덕의 행적 또한 여러 점에서 의문을 갖게 했다. 장국영 사망 당시 당학덕은 그 어디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장국영이 사망하던 날 그와 배드민턴을 치기로 약속했었다고 알리바이를 댔지만 그가 말한 시간은 이미 장국영과 매니저가 2004년 장학우 콘서트 게스트 출연에 관한 내용을 상의하기 위한 약속을 잡아 놓고 있었던 시간이었다. 그리고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의 관리인이나 응급 구조요원의 말을 종합해보면, 장국영의 첫째 누나인 장녹평이나 당학덕이 병원에 왔었다는 건 사실이 아니며, 어디서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응급 구조요원은 3명이 병원에 왔었는데, 한 명은 장국영의 로드매니저 격인 '케네스', 그리고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보낸 책임자, 그리고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 한 명이 왔었다고 했는데, 아마도 이 여성은 진숙분일 가능성이 크다. 여튼 장국영이 사망하기 얼마 전에는 당학덕과 장국영 두 사람의 사이가 예전 같지 않았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장국영의 죽기 전 마지막 생일파티에 진숙분과 함께 참여하지 않은 사실도 있고 장국영 사망 며칠 전 당학덕과 장국영이 심하게 싸우는 걸 봤다는 목격자도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여러 정황과 증거들로 보아, 어떤 법의학자는 "누군가 장국영을 둔기로 살해한 뒤, 현장에 시신을 유기했을 가능성이 크다" 라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장국영의 사망 직후 장국영의 조카 알리사가 '평소 장국영이 우울증을 앓아 왔고 우울증 때문에 자살했다'라고 밝혔고, 장국영이 사망한 당일 점심을 함께 한 인테리어 디자이너 막화병에게 "죽고 싶을 땐 수면제보다는 뛰어내리는 게 가장 빠른 방법이다", "오전 중에 운전을 하다가 어디론가 확 부딪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는 말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자살 이유가 우울증이었다고 하면 의외로 간단해지는데, 자살은 우울증의 대표적인 증상이며, 사람들 앞에서는 끝까지 평상시와 다름 없이 행동하려 하기 때문에 일정이나 다른 것을 자살에 대비해서 정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자살 직전까지도 주위 사람이 평소 알아차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고통스러운 일로 자살을 결심하는 사람은 주변에 자살의 위험 신호를 많이 보내지만, 만성 우울증을 앓는 사람은 다들 '원래 저런 사람인가 보다' 하는 면도 없지 않고, 또 이렇게 일상 생활을 잘 영위하다 갑자기 죽는 경우가 많다. 물론 자살의 징후가 나타나긴 하지만 주변에서 알아차릴 만큼이 못 되는 편.

 

 

장국영 프로필 나이 키 학력


張國榮 | Leslie Cheung Kwok-wing
▶ 출생 : 1956년 9월 12일 영국령 홍콩 구룡반도
▶ 사망 : 2003년 4월 1일 (향년 46세) 홍콩섬 중서구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 위패 : 홍콩 Sha tin 311, Pai tau street Po Fook Hill Cemetery (보선사)
▶ 국적 : 영국령 홍콩 → 캐나다
▶ 본적 : 광둥성
▶ 신체 : 175cm, 70kg, O형
▶ 직업 : 가수, 배우, 작곡가, 영화감독
▶ 데뷔 : 1977년 앨범 <I Like Dreamin'>
▶ 학력 : 영국 리즈 대학교 (섬유학 / 중퇴)
▶ 가족 : 4남 6녀 중 막내
▶ 종교 : 무종교
▶ 언어 : 광둥어, 영어, 보통화
▶ 별명 : 꺼꺼(哥哥), 십자(十子)
▶ 취미 : 요트, 배드민턴, 음악, 골동품, 독서
▶ 대표작품 : 패왕별희(霸王別姬)
영웅본색(英雄本色)
해피 투게더(春光乍洩)
아비정전(阿飛正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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