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연 백반기행에서 연하 배우 이태곤과의 멜로 비화 공개
배우 김보연이 66세의 나이에도 방부제 미모를 자랑하며 20살 연하 배우 이태곤과의 스릴 넘치는 멜로 연기에 얽힌 뒷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지난 15일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김보연은 허영만과 함께 강원도 홍천으로 식도락 여행을 떠났다.
허영만은 첫 만남부터 “방부제 미인”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김보연은 “저도 늙었다”며 겸손하게 웃어넘겼다. 하지만 허영만은 그녀의 명연기를 언급하며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남편이 죽자 울면서 웃는 장면, 정말 압권이었다”고 극찬했다. 이에 김보연은 당시를 회상하며 “작가님이 지문 없이 알아서 연기하라고 하셨다. 오히려 더 큰 부담이었다”며 연기자로서의 내공을 드러냈다.
김보연의 데뷔와 70년대 국민 여동생 시절
김보연은 데뷔 당시의 이야기도 풀어놓았다. “버스를 타고 가다 M본부 탤런트 모집 공고를 보고 시험을 봤다. 졸업도 하기 전이었는데 정말 떨렸다. 당시엔 화장도 몰라 핀 하나만 꽂고 갔다”며 순수했던 시작을 회상했다. 70년대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며 정윤희, 유지인, 장미희 같은 당대 스타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던 김보연은 “저랑 연기 색깔이 다 달랐다. 라이벌이라기보다 각자의 개성이 뚜렷했다”며 당시를 담담히 떠올렸다.
이태곤과의 스릴 넘치는 멜로 연기
김보연이 극 중 연기한 역할은 남편의 아들을 짝사랑하는 새엄마라는 다소 파격적인 캐릭터였다. 허영만이 “이태곤과 목욕신이 있었냐”고 묻자 김보연은 웃으며 “같이 한 건 아니고, 내가 욕조에 있는 장면에 이태곤이 들어오는 장면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장면에서 이태곤은 “어릴 때 누나가 나 목욕시켜줬잖아. 부드러운 누나 손길이 좋았어”라며 대사를 던지고, 식은 물을 데워주고, 비눗물을 휘저으며 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김보연은 “이 역할을 연기하면서 미움받지 않으려고 대사 하나, 눈빛 하나까지 조심했다. 이런 스릴 있고 색다른 멜로는 내 인생에서 다시 못할 것 같아 정말 최선을 다했다”며 연기자로서의 열정을 드러냈다.
백반기행에서 이태곤을 추천한 이유
마지막으로 김보연은 이태곤을 '백반기행'에 꼭 초대하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요즘은 연락이 없어서 아쉽다. 여기 나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너무 편해서 내 안에 있는 말들이 술술 나오는 게 문제지만”이라며 웃음 섞인 추천사를 남겼다.
66세에도 여전히 도전적인 역할을 맡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멈추지 않는 김보연의 이야기는 그녀가 단순한 배우를 넘어 하나의 아이콘임을 증명한다. 그녀의 방부제 미모와 연기 내공은 세월을 거슬러 많은 팬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김보연 프로필 나이 학력
金甫娟
Kim Bo-yeon
- 본명 : 김윤주
- 출생 : 1956년 12월 31일 (67세) 서울특별시
- 신체 : 160cm, 47kg, 235mm, O형
- 학력 :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 졸업)
터스컬럼 대학 (무대디자인과 / 졸업) - 자녀 : 장녀 김은서(1989년생)[2]
차녀 김유나(1993년생) - 종교 : 불교
- 데뷔 : 1974년 영화 '애정이 꽃피는 계절'
- 경력 : 1976년 MBC 8기 공채 탤런트
이태곤 프로필 나이 학력
李泰坤
Lee Taegon
- 출생 : 1977년 11월 27일 (47세) 충청남도 대전시 (現 대전광역시)
- 신체 : 185cm, 90kg, B형
- 학력 : 서울개포초등학교 (졸업)
중동중학교 (졸업)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졸업)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사회체육학 / 학사)
경기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공연예술학 / 석사) - 병역 :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전역
- 데뷔 : 2005년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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