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밖은 유럽 이세영의 눈물, 그리고 세체다의 마법 같은 하루 로맨틱 이탈리아 8회
tvN 텐트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 8회는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았다. 이세영의 눈물이 고스란히 전해준 감동부터, 세체다가 선물한 비현실적 풍경까지, 이번 방송은 여행 예능의 진수를 보여줬다. '텐밖즈'의 네 멤버가 만들어낸 이탈리아 돌로미티의 하루는 그 자체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이 되었을 것이다.
알페디시우시에서 시작된 여정, 도시락의 마법
야생화가 만개한 알페디시우시에서 멤버들은 이세영이 손수 준비한 도시락과 함께 이탈리아식 완자 요리를 맛보며 소풍을 즐겼다. "여태 먹은 빵 중에 제일 맛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은 라미란의 한마디는 이세영의 노고를 단숨에 보상했다. 곽선영과 이세영이 가족들과의 영상 통화로 감동을 나누는 모습은 잔잔한 여운을 남기며 또 하나의 따뜻한 순간을 선사했다.
세체다로 가는 길, 그리고 걸음마다 펼쳐진 절경
이어진 여정은 세체다. 초록빛 초원과 뾰족한 봉우리가 어우러진 풍경은 단숨에 모두를 매료시켰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른 정상에서 멤버들은 하늘과 맞닿은 듯한 풍경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가격표 앞에서의 놀라움도 잠시, 네 사람은 N번째 헐떡 고개를 넘어 포토스팟에서 각자의 시간을 보내며 여행의 정점을 찍었다.
그중 라미란을 알아본 중국 팬의 등장으로 현장은 즉석 팬미팅으로 변하며 색다른 웃음을 더했다. 세체다의 잔디 위에서 잠시 쉬며 "이런 순간이 올 줄이야"라며 행복을 나누는 모습은 화면 너머의 시청자들까지 따뜻하게 물들였다.
이세영의 눈물, 우리 너무 바쁘게 살아요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감정이 북받친 이세영은 눈물을 흘렸다. "우리 너무 바쁘게 살아요." 짧았지만 묵직한 울림을 준 이 말은 세체다에서의 시간이 얼마나 특별했는지를 보여주는 한 마디였다. 멤버들은 이를 장난스럽게 받아넘겼지만, 이 순간은 '텐밖즈'의 진솔한 매력을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깊이 스며들었다.
돌로미티의 맛과 향, 그리고 엔로사디라를 기다리며
세체다를 뒤로하고 네 사람은 오르티세이 마을로 향해 현지 식료품을 구입했다. 장보기를 마친 후 산장에서 저녁을 준비하며, 멤버들은 각자 주어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라미란은 버섯, 들꽃 치즈를 활용한 정통 파스타를 만들어내며 또 한 번 '다식원 원장'의 면모를 과시했다.
비록 기대했던 엔로사디라를 만나지 못했지만, 잔칫상 같은 요리와 함께한 저녁 식사는 여유롭고 오묘한 분위기 속에서 완성되었다. 돌로미티의 자연이 배경이 된 이 장면은 하루의 끝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다음 목적지는 트레치메, 그들의 여정은 계속된다
다음 날은 돌로미티 동부의 트레치메로 향하는 일정이 잡혔다. 이세영의 초콜릿 셀러드라는 '괴식' 메뉴가 등장해 웃음을 자아내며 네 사람은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갔다. 마지막 한 톨까지 긁어먹는 모습에서 느껴진 진한 케미는 이들의 여정이 얼마나 유쾌했는지를 보여줬다.
텐밖즈'의 진정한 매력, 감정과 순간의 기록
이번 회차는 그저 여행을 넘어선 감정과 순간의 기록이었다. 이세영의 눈물과 라미란의 유쾌한 한마디, 곽선영의 재치까지 모든 요소가 절묘하게 맞물리며 완벽한 하루를 만들어냈다. '텐트밖은 유럽'은 단순한 여행 예능이 아닌, 우리가 잊고 지낸 여유와 감동을 떠올리게 하는 특별한 시간임을 다시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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