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최시원 금수저설 해명? 도금수저 정도 그 도금도 진짜인지 몰라 솔직 입담 폭발

백반기행 최시원 금수저설 해명? 도금수저 정도 그 도금도 진짜인지 몰라 솔직 입담 폭발

 

가수이자 배우 최시원, 그를 금수저라 부르는 사람들은 많다. 그런데 그게 진짜일까? 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최시원은 그 미묘한 금수저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방송에서 그의 센스 넘치는 답변에 시청자들의 시선은 한껏 집중됐고, 대화는 예측 불가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금수저? 도금수저 정도… 그 도금도 진짜인지 몰라!

최시원은 종로 서순라길의 한 홍어 맛집으로 허영만을 초대했다. 그곳은 최시원이 아버지 덕에 알게 된 장소라며 자랑했지만, 의외로 허영만과 주인 사이의 오랜 인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허영만 선생님, 여기 단골이세요?"라고 물었던 순간, 대화는 자연스레 그의 성장 배경과 연결되었다.

허영만은 자연스럽게 "좋은 집에서 자랐네"라며 금수저를 암시하는 말을 꺼냈고, 이에 최시원은 즉각 "그냥 평범한 집안"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그 대답에 허영만은 날카로운 한마디를 던졌다. "평범한 금수저냐?" 최시원은 그저 웃으며 "금수저 절대 아니다. 굳이 말하자면 도금수저 정도 된다. 그런데 그 도금이 진짜인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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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답은 그가 단순히 부유한 배경만으로 평가받지 않으려는 성숙한 태도를 드러냈다. 화려한 이미지 이면에 인간적인 면모가 돋보였던 순간이었다. 그저 장난처럼 말했지만, 그 속엔 최시원의 솔직함과 겸손함이 깔려 있었다. 

 

 

 

 

20년 차, 여전히 '현역'으로 남다

"데뷔한 지 얼마나 됐냐"는 질문에, 최시원은 "올해로 20년 차다"라고 답했다. 해외 공연도 다녀왔다는 그는 활동에 여전히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결같이 대중의 사랑을 받는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연예계에서 이는 더욱 어려운 일인데, 최시원은 그 벽을 넘으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인 아이돌 중 하나다.

하지만 허영만은 여기서도 가만있지 않았다. "전용기 타고 다니냐?"는 허영만의 질문에 최시원은 "아직까지는 좀 힘들다. 노력하고 있다"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자신의 팀이 해체 없이 잘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고도 말했다.

허영만은 "주니어가 아니지 않느냐?"라고 지적하며 농담을 던졌고, 최시원은 "다행히 아직 법적 문제는 없다"고 재치있게 받아쳐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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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타이밍이 중요한데요

연애와 관련된 질문도 빠질 수 없었다. 허영만이 "왜 연애를 못한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최시원은 약간 당황한 듯 "연애를 못한다고 하니 무슨 문제 있는 사람처럼 보인다"며 해명에 나섰다. 그 순간, 옆에 있던 정인선이 "가끔은 쉬셔야죠"라며 장난스럽게 그의 연애사를 폭로(?)했고, 최시원은 어색한 미소로 반응했다.

최시원은 연애를 타이밍에 따라 다르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허영만이 "지금 타이밍을 논할 때가 아니다"라며 덧붙이자 최시원은 금세 공손히 두 손을 모으며 "체할 것 같다. 물 좀 달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그가 찾는 이상형은?

마지막으로 최시원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내가 힘들 때 옆에서 같이 있어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보이는 최시원이 아니어도 괜찮다. 내가 힘들 때 '내가 있어. 걱정하지 마.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덧붙이며, 외적인 것보다 내적인 지지를 원한다는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그의 이 말에서 최시원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진솔하고 깊이 있는 감정을 지닌 인물인지를 엿볼 수 있었다. 단순히 멋진 배우, 가수로서가 아니라, 인간 최시원의 모습이 이 방송을 통해 더욱 부각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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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백반기행에서 최시원은 재치있는 답변과 함께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금수저에 대한 오해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오랜 시간 쌓아온 커리어에 대한 자부심과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 그는 여전히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이유를 확실히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