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동물농장 골든햄스터 한별이 먹방부터 바다코끼리 바랴의 이송 작전까지 시청자 사로잡았다

TV 동물농장 골든햄스터 한별이 먹방부터 바다코끼리 바랴의 이송 작전까지 시청자 사로잡았다

SBS 'TV 동물농장' 3월 30일 방송, 햄스터 펫플루언서 한별이의 먹방과 바다코끼리 바랴의 합사까지 따뜻한 감동과 웃음 전하며 시청률 4.9%로 동시간대 1위!

30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은 두 가지 사연이 전파를 탔다. 하나는 귀염 뽀짝한 골든햄스터 펫플루언서 ‘한별이’의 먹방, 또 하나는 바다코끼리 바랴의 이송과 메리와의 합사 이야기다. 이 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가구 시청률 4.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특히 한별이의 장면에서는 최고 시청률이 5.6%까지 치솟았다.

한별이는 족보 있는 햄스터 14남매 중에서도 특히 통통한 체형과 왕 볼주머니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작은 손으로 야무지게 채소 파스타를 먹으며 ASMR급 먹방을 선보인 모습은 귀여움 그 자체였다. 주인 사승 씨는 한별이의 건강을 위해 간식 숨기기 작전에 나서기도 했고, 면치기를 선보이는 한별이는 단연 '먹방 햄스터계의 신성'이라 불릴 만했다.

전문가들은 펫플루언서의 인기가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사회적 스트레스 해소와 관련이 깊다고 분석한다.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기 어려운 이들에게 대리 만족과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주에 이어 방송된 바다코끼리 바랴의 이송 작전도 긴장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케이지에 오르기까지 망설이던 바랴는 아쿠아리스트 민경 씨의 진심 어린 설득에 결국 케이지에 올라탔고, 무사히 일산으로 이송되었다. 문 하나를 사이에 둔 메리와의 7년 만의 재회는 긴장감 속에서 이뤄졌고, 첫 만남에선 충돌했지만, 이튿날부터는 서로 장난치며 놀 정도로 친해져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여운을 남겼다.

특히 바랴와 메리는 특별 케이크보다 서로와의 놀이에 더 집중하는 모습으로 진정한 친구의 탄생을 알렸다. MC들 역시 두 바다코끼리의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SBS ‘TV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되며, 소중한 생명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계속해서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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