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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TV쇼 진품명품 1468회 리뷰 잊혀진 보물의 가치를 찾아서 청화백자 주전자부터 대명률까지

by 해피냥냥이 2025.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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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 진품명품 1468회 리뷰 잊혀진 보물의 가치를 찾아서 청화백자 주전자부터 대명률까지  

 

 

조선시대의 정교한 공예품과 희귀 고서 대명률까지, 2025년 4월 13일 방송된 KBS1 TV쇼 진품명품 1468회에서는 감탄을 자아내는 명품들이 공개되며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2025년 4월 13일 방송된 KBS1의 대표 교양 프로그램 ‘TV쇼 진품명품’ 제1468회는 전통 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방송이었다. 이번 회차에서는 고미술품의 예술적 가치와 숨겨진 역사까지 알 수 있는 명품들이 소개되어, 시청자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감정위원들의 해박한 지식과 예리한 시선은 그 어느 때보다도 빛났고, 쇼 감정단으로 출연한 송준근, 슬리피, 조주한의 위트 있는 해설도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청화백자 모란문 주전자, 조선 도자기의 정수를 보여주다

 

이번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청화백자 모란문 주전자였다. 단순한 생활 도구 이상의 가치를 지닌 이 주전자는 조선시대 상류층에서 사용하던 고급 공예품으로, 손잡이와 주구의 곡선미, 뚜껑 꼭지에 형상화된 동물 모티프가 돋보였다. 특히 이 동물 장식은 일반적인 백자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형태로, 의뢰자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감정 결과, 이 주전자는 조선 후기의 것으로 추정되며, 보존 상태와 조형미, 역사성을 두루 갖춘 작품으로 고가에 평가되었다. 필자는 이 장면을 보면서 몇 해 전 도자기 축제에서 직접 접했던 백자의 미려함이 떠올랐다. 비록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의 시선이었지만, 백자에 담긴 고요한 아름다움이 아직도 뇌리에 남아 있다.

 

#휴대용 필통, 조선인의 실용미와 창의력을 엿보다

 

두 번째로 소개된 #휴대용필통은 물고기 모양을 본떠 제작된 민속 공예품이었다. 외형만 봐서는 장식용 물품이라 생각할 수 있었지만, 실제로는 문방사우 중 하나인 필기구를 간편하게 휴대하기 위한 실용적인 도구였다.

 

출연자들은 물고기 모양에 감탄했고, 필자 역시 어린 시절 할머니 댁에서 본 조각 장식품이 생각났다. 당시엔 그냥 장식이라 여겼지만, 이번 방송을 통해 그런 물건에도 고유의 쓰임과 가치가 있었다는 사실에 다시금 경탄하게 되었다. 실제로 조선 시대 사람들의 실용성과 감성은 현대에도 통하는 교훈을 주는 듯하다.

 

 

 

#대명률, 문화재의 진짜 가치란 무엇인가

 

가장 충격적인 의뢰품은 바로 고서 #대명률이었다. 원래 국가 지정 문화재로 등록되었던 이 고서가 사실은 도난 문화재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스튜디오는 순간 정적에 휩싸였다. 이는 단순한 고서 이상의 사건으로, 문화재 등록 과정의 허점과 관리 시스템의 미비함을 꼬집는 계기가 되었다.

 

감정위원들은 대명률의 역사성과 학술적 가치를 강조했으며, 방송에서는 문화재 환수와 보호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되었다. 이러한 내용을 보며 필자 역시 우리나라 문화재의 관리와 보존 시스템이 더 철저히 구축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난된 문화재를 진품으로 착각한 사례가 있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기 때문이다.

 

#쇼감정단의 눈으로 본 한국 미술품의 진가

 

이번 회차에서는 개그맨 송준근, 가수 슬리피, 국악인 조주한이 감정단으로 참여해 각자 독특한 시선에서 고미술품을 바라봤다. 이들은 작품을 감상하며 단순한 가치를 넘어선 정서적 가치를 언급하며, 진짜 명품은 시간과 사람의 손때를 먹은 것이라는 감상평을 남겼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며 문득, 집안에 보관하고 있던 오래된 병풍과 부채가 생각났다. 단순히 낡은 물건이 아니라 그 안에는 가족의 시간과 기억이 녹아 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된 순간이었다.

 

 

 

#TV쇼진품명품, 문화유산의 가치를 전하다

 

매주 일요일 오전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TV쇼 진품명품’. 이번 회차는 고미술품이 단지 경제적 가치를 넘어 우리의 역사, 철학, 감성을 담은 유산임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다. 1468회 방송은 단순히 물건의 감정을 넘어서, 그것이 담고 있는 이야기와 사람, 시대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다가오는 주말, 무심코 지나쳤던 오래된 물건을 다시 바라보며 그 의미를 되새겨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고미술은 과거의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삶에 영향을 주는 살아 있는 문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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