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한국인의 밥상 694회 겨울 바다의 참맛과 사람들의 이야기
KBS1 한국인의 밥상 694회(2월 27일)에서는 겨울 바다의 별미 도치, 삼치, 홍가리비를 소개한다. 강원도 양양, 전남 고흥 등에서 펼쳐지는 따뜻한 밥상의 이야기와 감동을 만나보세요.
다가오는 2025년 2월 27일 목요일 오후 7시 40분, KBS1의 인기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 694회가 방송됩니다. 이번 에피소드의 주제는 겨울의 끝자락 바다의 참맛을 만나다로, 겨울 바다의 진미와 그 속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조명합니다.
겨울 바다의 진미, 도치 –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강현면
강원도 양양의 낙산항에서 30년 넘게 어업에 종사해온 김대곤 선장은 풍랑주의보가 해제되자마자 겨울의 별미인 도치를 잡기 위해 바다로 나섭니다. 도치는 산란기를 맞아 연안으로 나오는 독특한 생태를 가진 생선으로, 그 못생긴 외모 때문에 심퉁이라고도 불립니다. 하지만 그 맛은 일품으로, 특히 수컷 도치는 숙회로 즐기며, 알은 소금물에 씻어 두부처럼 굳혀 귀한 음식으로 대접받습니다. 과거에는 도치를 팔아 생계를 이어갔던 낙산항 사람들에게 도치는 단순한 생선을 넘어 삶의 일부였습니다.
참치가 부럽지 않은 나로도항의 겨울 삼치 –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
남해안 끝자락의 나로도는 예로부터 삼치로 유명한 섬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2kg 이상의 큰 삼치를 전통적인 땅바리 낚시 방법으로 잡습니다. 나로도의 마지막 땅바리 낚시꾼인 김원태 선장은 풍랑으로 조업이 어려운 날, 마을 사람들과 함께 삼치 선어회와 숯불구이, 삼치 어탕 수제비 등 다양한 삼치 요리를 나누며 겨울 바다의 풍요로움을 만끽합니다.
겨울 바닷속에서 알을 가득 채운 홍가리비 – 전라남도 고흥군 풍양면
고흥군 강동마을의 손성주 씨 부부는 10년째 홍가리비 양식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겨울이 제철인 홍가리비는 알이 가득 차 그 맛이 일품입니다. 수확한 홍가리비로 회와 찜을 만들어 이주 노동자들과 함께 나누며, 마을 어르신들과는 홍가리비 미역국과 톳밥 등 다양한 요리를 즐깁니다. 겨울 바다가 준 선물로 풍성한 밥상을 차리는 강동마을 사람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합니다.
개인적인 감상과 경험
겨울 바다의 진미를 소개하는 이번 한국인의 밥상 에피소드를 보며, 저도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떠났던 겨울 바다 여행이 떠올랐습니다. 차가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갓 잡아 올린 해산물을 맛보았던 그 기억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특히 도치의 쫄깃한 숙회와 삼치 숯불구이의 고소한 맛은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바다의 풍요로움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지혜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방송 정보
• 프로그램명: 한국인의 밥상
• 회차: 694회
• 방송일시: 2025년 2월 27일 목요일 오후 7시 40분
• 채널: KBS1
• 진행: 최불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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