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나눔 0700 757회 23년 만에 만난 어머니와 아들의 감동 이야기

EBS 나눔 0700 757회 23년 만에 만난 어머니와 아들의 감동 이야기

 

 

EBS 나눔 0700 757회(3월 15일 방송)에서는 23년 만에 어머니를 찾은 아들 요한 씨의 감동적인 사연이 공개된다. 열악한 환경 속 어머니를 위해 힘쓰는 그의 이야기를 살펴보자.

 

📺 EBS 나눔 0700 757회 방송 정보

- 방송일: 2025년 3월 15일 (토)

- 방송시간: 오전 11시 25분

- 출연진: 전제향

- 재방송:

  - 3월 16일 (일) 오전 6시 30분 (EBS 1TV)

  - 3월 16일 (일) 오후 3시 50분 (EBS 2TV)

 

 

 

 

💔 23년 만에 만난 나의 어머니

 

요한 씨의 어린 시절과 그리움

요한 씨(29)는 어릴 때부터 보육원에서 자랐다. 보육원이 그의 집이었고, 친구들이 가족과도 같았다. 하지만 보육원에서 다른 아이들이 부모님의 방문을 반갑게 맞이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그는 부모님을 간절히 기다렸다. 왜 나에게는 부모님이 찾아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극적으로 찾은 어머니와 충격적인 현실

2년 전, 그는 마침내 어머니 순녀 씨(49)를 찾았다. 그러나 어머니의 상황은 생각보다 훨씬 열악했다. 순녀 씨는 지적 장애를 가지고 있었고, 결혼 생활 내내 남편의 폭력을 견뎌야 했다. 아이들을 키울 능력이 되지 않았던 그녀는 결국 요한 씨를 보육원에 보낼 수밖에 없었다. 

 

어머니를 만난 요한 씨는 원망보다 안타까운 감정이 먼저 들었다. 23년 동안 힘겹게 살아온 어머니의 삶을 알게 되면서, 그는 어떻게든 어머니를 돕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

 

🏚 열악한 주거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어머니

요한 씨가 처음 찾아간 어머니의 집은 충격적이었다. 

- 부엌과 방안 곳곳에 고철들이 쌓여 있고, 바닥에는 쥐와 바퀴벌레가 돌아다녔다.

- 오래된 싱크대는 내려앉았고, 난방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방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 화장실과 샤워 시설은 집 밖에 있는 공용 공간을 사용해야 했으며, 기본적인 생활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 어머니의 건강 문제와 요한 씨의 고민

 

요한 씨는 어머니가 오랫동안 건강이 좋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다. 그는 어머니의 배가 부어 있는 것을 보고 복수가 찬 것이 아닐까 걱정했지만, 어머니는 병원 방문을 꺼렸다. 제작진의 도움으로 병원 검사를 받은 결과, 어머니는 뱃속에 거대한 물혹이 있는 것으로 진단되었으며, 제거 수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요한 씨에게 수술비 마련은 큰 부담이었다. 현재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벌고 있지만, 안정적인 직장이 없는 상태에서 치료비까지 감당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든 일이었다. 어머니가 조금이라도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그의 앞에는 여전히 많은 어려움이 남아 있다.

 

 

 

 

 

🫶 함께하는 나눔, 사랑을 나누어 주세요

 

요한 씨는 “어머니와 다시 만나게 된 이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어머니께서 건강하게 오래 함께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 통화 3,000원의 후원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EBS 나눔 0700은 이번 방송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한다. 시청자들의 관심과 후원이 요한 씨와 어머니가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 개인적인 생각

 

이 사연을 보면서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었다. 부모님과 떨어져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던 요한 씨의 외로움과, 오랜 세월 홀로 힘겹게 살아온 어머니의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 

 

특히 요한 씨가 어머니를 원망하기보다, 그녀를 이해하고 돕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부모와 자식 사이의 관계는 단순한 혈연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

 

어머니가 건강을 되찾고, 요한 씨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나 또한 작은 금액이라도 후원에 참여하여 이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도록 돕고 싶다.

 

 

 

 

EBS 나눔 0700 757회는 3월 15일(토) 오전 11시 25분에 방송된다.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요한 씨와 어머니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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