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고 폐백까지 스티븐 연이 선택한 한국式 결혼식의 깊은 의미
할리우드 스타 스티븐 연, 한복 입고 폐백까지 올린 전통 혼례의 감동. 바텐더 시절 만난 연인과 240억 자산을 일군 그 남자의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합니다.
그가 할리우드 스타로 우뚝 서기 전, 조용한 바에서 시작된 운명 같은 인연이 있었다. 스티븐 연과 조애나 박. 이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
“바텐더였던 나에게 찾아온 사람”
스티븐 연은 ‘워킹 데드’로 세계적인 배우가 되기 전, 시카고에서 생계를 위해 바텐더로 일하던 무명 배우였다. 그 시절, 같은 도시의 콜럼비아 칼리지에 재학 중이던 조애나 박과 마주친다. 첫 만남의 어색함은, 곧 매일을 함께 보내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그는 훗날 이렇게 말했다.
> “형편없는 바텐더였는데, 그녀가 들어온 순간부터 모든 게 달라졌다.”
장거리 연애 끝에, 한복 입은 결혼식
워킹 데드 출연 이후 바빠진 스티븐 연. 시카고, 애틀랜타, LA를 오가며 물리적 거리는 멀어졌지만 마음만큼은 가까웠다. 그리고 2016년, 두 사람은 LA의 저택에서 한국식 결혼식을 올렸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폐백까지 치른 이 결혼식은 그들이 얼마나 뿌리와 가족을 존중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이었다. 이날 식에는 워킹 데드 동료 배우들과 가족들이 참석해 한국 전통과 미국 문화가 어우러진 장면을 함께 목격했다.
'미나리'에 담긴 아내의 가족 이야기
조애나 박은 단지 배우의 배우자가 아니었다. 그녀는 사진작가이자, 스티븐 연의 가장 큰 영감이었다. 영화 미나리는 바로 그녀의 가족사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아칸소에서 닭 성감별사로 정착했던 실제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스티븐 연은 작품 속에서 이민 2세의 정체성과 현실을 섬세하게 연기했다.
> “닭을 잡는 법, 아내 가족이 직접 가르쳐줬어요.”
240억 자산을 이룬 배우, 그리고 흔들림 없는 사랑
그는 이제 미국 드라마 비프로 에미상, 골든글로브상, SAG상을 휩쓸며 명실상부한 할리우드 A급 배우 반열에 올랐다. 워킹 데드 출연 당시 회당 6만 달러를 받던 그는 현재 약 240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스티븐 연의 가장 빛나는 선택은 바로 조애나 박을 향한 사랑과 존중이었다. 무명 시절부터 함께한 그녀는 늘 한 걸음 뒤에서 그의 성장을 지켜보며, 가정을 중심으로 한 삶을 함께 일궈왔다.
마블 '썬더볼츠' 하차, 그럼에도 남긴 가능성
마블 유니버스에 합류할 뻔했던 스티븐 연. 센트리 역할이 거론되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2024년 파업 여파로 하차를 결정한다.
그는 담담히 말했다.
> “언젠가는 마블 영화에 다시 도전하고 싶다.”
그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고, 또 다른 세계 무대의 문은 언제든 열릴 수 있다.
마무리하며
스티븐 연의 삶은 단지 ‘성공한 배우’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는 문화적 정체성을 잊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자신의 뿌리를 세계에 소개해왔다. 그가 한복을 입고 폐백을 올린 그날, 단순한 결혼이 아니라 문화와 사람, 사랑을 연결한 순간이었다. 스티븐 연의 이야기에는 “사람을 향한 진심, 뿌리를 잊지 않는 품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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