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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인간극장 스무 살이 된 어린 왕자 홍원기 기적처럼 피어난 삶의 노래

by 해피냥냥이 2025.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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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스무 살이 된 어린 왕자 홍원기 기적처럼 피어난 삶의 노래

 

 

 

KBS1 인간극장 스무 살이 된 어린 왕자 편에서는 조로증을 이겨내고 스무 살 청년으로 성장한 홍원기의 특별한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펼쳐집니다.

 

 

 

편성정보 : KBS1

방송정보 : 인간극장 (월~금 교양 · 전체 관람가)

방송시간 : 2025년 4월 28일 ~ 5월 2일 오전 7시 50분

출연진 : 김솔희

 

 

 

 

아침 햇살보다 따뜻한 이야기 하나가 우리 곁에 찾아왔습니다. KBS1 인간극장 6093회부터 6097회까지, 다섯 편에 걸쳐 방송되는 스무 살이 된 어린 왕자 편. 조로증이라는 희귀병을 이겨내고 스무 살이 된 홍원기 군의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사실 인간극장에서 처음 원기를 만난 건 10년 전이었어요. 어린 시절, 볼살 통통하고 웃음 많던 소년의 모습을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기에, 이번 스무 살이 된 어린 왕자 소식은 더 깊게 다가왔습니다. 평균 수명 16세를 넘기기 힘들다던 조로증. 모두가 불안했던 미래를 원기는 기적처럼 통과해냈습니다. 인간극장은 다시 한 번 우리에게 삶이란 무엇인지를 조용히 묻습니다.

 

 

 

“살아내는 것, 그것이야말로 가장 위대한 기적 아닐까요.”

 

인간극장 속 스무 살의 원기는 이제 팔근육이 단단한 청년이 되어 있었습니다. 여전히 장난기 어린 눈빛을 간직한 채, 커피 한 잔을 앞에 두고 인생의 쓴맛을 이야기하는 모습은 어른스러운 매력까지 풍겼어요.

 

엄마 주은 씨와, 아빠 성원 씨는 변함없이 원기 곁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특히 아빠는 목사직을 내려놓고 오롯이 원기와 함께하기로 결심했죠. 인간극장을 통해 전해지는 가족의 모습은 절로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음반 제작사를 찾아 노래와 작곡을 배우고,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곡을 준비하는 원기. 인간극장은 원기가 그저 병을 이겨낸 청년이 아닌, 꿈을 향해 한걸음 내딛는 당당한 사람임을 보여줍니다. 특히 피아노 실력은 정말 놀라웠어요. 악보도 읽지 못했던 아이가, 오직 귀로 듣고 연습해 수준급 연주자가 된 모습은 경이로웠습니다.

 

스무 살이 되면 다시 오겠다고 약속했던 교회. 그곳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며 모두에게 박수 받는 원기의 모습은, 한 편의 영화보다 감동적이었습니다. 인간극장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고였어요.

 

 

 

 

인간극장의 힘은 바로 이런 데 있죠. 누군가의 작은 삶을 통해 내 삶을 돌아보게 만드니까요.

 

원기의 생일, 그리고 다가온 도전. 이번엔 미국 보스턴 마라톤에 나섭니다. 10년 전 치료를 위해 찾았던 도시, 보스턴. 이제는 한 사람의 청년으로, 5km 레이스에 도전합니다. 인간극장 6093회부터 6097회까지 이어진 이 여정은, 단순한 완주 그 이상이었습니다.

 

 

 

 

왼쪽 골반이 약해 걷기도 버거운 원기에게 5km는 결코 쉬운 거리가 아닙니다. 그래서 가족이 함께 뛰기로 했어요. 출발은 원기 혼자, 중간부터는 가족이 번갈아 업고 함께 뛰는 모습. 이 장면은 인간극장 역사에 길이 남을 만큼 뜨거웠습니다.

 

가끔 우리 삶은 불공평하고, 때로는 참 가혹합니다. 그러나 인간극장은 조용히 이야기합니다. 사랑이 있다면,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 어떤 고난도 결국은 따뜻한 노래가 될 수 있다고.

 

 

 

스무 살이 된 어린 왕자 원기는 그 증거였습니다. 어린 시절을 누구보다 빨리 지나가야 했던 소년이지만, 누구보다 깊고 찬란하게 스무 살을 맞이한 청년.

 

개인적으로, 인간극장을 보면서 삶이란 순간순간을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달려 있다는 걸 새삼 깨달았습니다. 원기의 이야기를 가슴에 새기며, 나도 오늘 하루를 조금 더 소중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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