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故 김우중 회장의 모든 것 TV조선 모던 인물사 미스터.리 최초 공개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故 김우중 회장의 모든 것 TV조선 모던 인물사 미스터.리 최초 공개

 

 

 

TV조선 모던 인물사 미스터.리 6회에서는 세계화의 상징, 故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의 생전 마지막 인터뷰와 함께 그의 성공, 좌절, 그리고 숨겨진 가족사까지 낱낱이 공개된다.  

 

 

 

글로벌 경영의 아이콘, 김우중 회장을 다시 만나다

 

2025년 3월 28일 금요일 밤 10시, TV조선 모던 인물사 미스터.리 6회가 방송된다. 이번 편에서는 세계화의 선구자라 불리는 故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조명한다. 방송사 최초로 공개되는 생전 마지막 인터뷰는 물론,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가감 없이 펼쳐진다.

 

김우중 회장은 1967년, 자본금 500만 원으로 대우실업을 창업하며 대한민국 경제사에 길이 남을 첫걸음을 내디뎠다. 무역회사에서 평범한 월급쟁이로 시작해 365일 중 200일은 해외에서 산다는 철저한 현장 경영 철학으로 글로벌 시장을 누볐다. 런던 유학 중인 연인을 만나러 가던 길, 경유지인 싱가포르에서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는 일화는 그의 열정과 사업 수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김우중이 만난 사람들, 그리고 세계

 

그는 단순한 기업가를 넘어, 정치·외교 무대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이다. 리비아의 카다피,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 북한의 김일성과의 교류는 그가 단순한 재벌 총수를 넘어, 글로벌 전략가로 불린 이유였다. 북한을 방문했을 당시, 김일성 주석이 “6개월은 남한, 6개월은 북한에서 살아라”는 말까지 할 정도로 깊은 신뢰를 받았다.

 

1992년에는 정치에 도전하려 했다. 경제 대통령을 꿈꾸며 대선 출마를 준비했지만, 당대 정권의 압박과 세무조사로 인해 결국 포기한다. 이 결정 뒤에는 무소유의 저자, 법정 스님의 조언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이 이번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그림자 속 가족사와 충격 반전

 

화려한 성공 뒤엔 아픔도 있었다. 불의의 사고로 장남을 잃은 김 회장은 훗날 배우 이병헌을 양아들로 맞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 배경에는 깊은 슬픔과 가족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었으며, 방송에서는 그 이유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집중 조명한다.

 

IMF 외환위기 이후, 대우그룹은 해체 수순을 밟고, 김우중 회장은 해외로 잠적한다. 이후 경영 비리 혐의로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졌고, 5년 8개월 만에 극적으로 귀국한다. 결과적으로 그는 약 17조 원 규모의 추징금을 선고받고, 말년에는 알츠하이머 투병을 이어가게 된다.

 

 

이 시대, 다시 돌아보는 김우중의 명암

 

TV조선 모던 인물사 미스터.리는 단순한 회고가 아니다. 김우중이라는 인물을 통해, 한 시대의 성공과 좌절, 이념과 경제, 가족과 인생을 되짚어보게 한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김 회장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객관적인 시선도 함께 더해져 그 의미를 더한다.

 

그의 신념이었던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는 말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부침 많은 대한민국 현대사 속에서, 김우중 회장의 삶은 질문을 던진다. 진정한 성공이란 무엇인가, 세계화를 추구한 기업가의 책임은 어디까지인가.

 

오늘날 우리 사회에 던지는 묵직한 메시지가 될 것이다.

 

 

방송 정보  

- 프로그램명: 모던 인물사 미스터.리  

- 방송사: TV조선  

- 방송일시: 2025년 3월 28일 금요일 밤 10시  

- 출연: 이경규, 한승연 외  

- 회차: 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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