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입맛 살리는 비법 전격 공개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 729회 봄철 별미 한상

봄 입맛 살리는 비법 전격 공개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 729회 봄철 별미 한상

입맛을 깨우는 봄 제철 재료로 가득한 SBS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 729회. 주꾸미비빔밥, 백합탕, 금귤정과까지, 어린이도 어른도 반할 봄철 별미 한상 요리가 공개된다.




이맘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춘곤증과 입맛 저하. 하지만 오늘 소개할 SBS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 729회 방송을 보면, 그 걱정은 저 멀리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이번 주 주제는 바로 ‘봄철 별미 한상’! 봄에 꼭 먹어야 할 제철 재료들이 총출동했는데요, 단순한 레시피를 넘어서 제철 식재료의 풍미와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구성이라 더욱 기대를 모았습니다.

첫 번째 요리는 주꾸미비빔밥입니다. 이 요리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조합이죠. 제철 주꾸미의 탱글한 식감은 기본, 거기에 봄 방풍나물과 숙주, 향긋한 더덕이 더해져 입안에 봄 내음이 퍼지는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매콤새콤한 양념장이 전체의 맛을 조화롭게 감싸며 식욕을 당기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저는 방풍나물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자랐기 때문에, 이 나물이 들어간 비빔밥은 조금 생소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며칠 전 재래시장에서 우연히 방풍나물을 사게 되었고, 이날 방송을 보고 따라 해봤는데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나물 하나만으로도 봄이 느껴지는 이 매력, 여러분도 꼭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두 번째 요리는 ‘백합탕’입니다. 조개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붙은 백합은 담백하고도 깊은 맛이 일품인데요. 제철을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른 백합으로 끓여낸 국물은 그야말로 최고의 해장 음식이자 별미였어요. 개인적으로 조개탕은 많이 먹어봤지만, 백합탕은 특별한 날에나 즐기던 고급 음식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이렇게 쉽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니 반가울 수밖에요.

방송을 보면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어린이 출연자들도 백합탕을 망설임 없이 맛보며, 국물의 깊은 맛에 감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 입맛에도 맞는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이 요리는 가족 식사로 제격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은 후식으로 등장한 금귤정과!
봄철 과일 금귤을 설탕과 물엿에 조려낸 이색 간식으로, 보기에도 예쁜 주황빛과 쫀득한 식감, 새콤달콤한 맛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저도 따라 해봤는데, 냉장고 속에서 남아있던 금귤이 이렇게 멋진 디저트로 재탄생할 줄이야! 아이들 간식용으로도, 손님상 후식으로도 아주 훌륭합니다.

개인적인 팁 하나!
금귤정과를 만들 때 금귤 껍질을 너무 얇게 벗기지 않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껍질의 쌉싸름한 맛과 과육의 단맛이 어우러져 정과 특유의 풍미를 살려주더라고요.

SBS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은 단순히 요리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넘어서, 아이들에게 계절 식재료의 소중함과 맛의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요리는 과학이고 예술이다’라는 말을 다시금 떠올리게 만드는 729회 ‘봄철 별미 한상’. 봄을 한껏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여러분도 이번 봄에는 ‘입안 가득 봄’을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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