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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김수미 마지막 일기장 그리고 눈물로 남은 이야기 아빠하고 나하고 45회 리뷰

by 해피냥냥이 2025.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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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마지막 일기장 그리고 눈물로 남은 이야기 아빠하고 나하고 45회 리뷰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45회에서는 故 김수미의 마지막 일기장이 공개돼 진한 감동을 전했다. 아들 정명호, 며느리 서효림의 눈물 어린 고백과 유품 정리, 그리고 김영옥의 따뜻한 메시지까지.

 

 

 

 

2025년 3월 25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45회는 유독 마음을 울렸습니다. 이 날 방송에서는 故 김수미의 유품과 함께 남겨진 마지막 일기장이 전파를 탔고, 아들 정명호와 며느리 서효림이 전하는 진심 어린 이야기들이 시청자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습니다.

 

서효림은 시어머니를 떠올리며 “친구를 잃은 기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가족 이상의 존재, 삶의 일부분이었던 김수미를 떠나보낸 그 상실감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아픔이었습니다. 걷다가, 밥을 먹다가 문득 떠오르는 김수미의 모습에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는 고백은, 가족을 잃은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순간이었죠.

 

 

 

정명호 역시 “아버지 같기도, 어머니 같기도 했다. 제 인생의 전부였다”고 했습니다. 그는 어머니의 마지막 순간을 회상하며, 새벽에 연락을 받고 집에 도착했을 때 이미 어머니는 침대 옆에 엎드린 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안고 침대로 옮길 때 느껴졌던 그 차가운 감촉은 평생 잊지 못할 감정이었을 것입니다.

 

유품을 정리하던 중 발견된 김수미의 복권, 통장, 사진들, 그리고 60년 넘게 써온 일기장. 그 안에는 사랑, 걱정, 후회, 바람… 모든 감정이 담겨 있었습니다. 일기장 곳곳에는 아들을 향한 깊은 애정과 걱정이 진하게 녹아 있었죠. 서효림은 “이 일기장을 보고 나서 인생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고 털어놓았습니다.

 

 

 

故 김수미의 마지막 요리였던 풀치 조림, 그리고 그녀가 만든 마지막 김치로 만든 김치찜까지. 이 음식들엔 단순한 맛을 넘어 기억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녀가 식사를 중요하게 여겼던 이유는, 어린 시절 하루 한 끼조차 제대로 먹지 못했던 배고픈 시절의 기억 때문이었습니다. 그 시절 자신을 도왔던 손길을, 다른 이들에게 되갚으려 했던 그녀의 인생 철학은 여전히 따뜻합니다.

 

또한 김혜자 배우와의 문자는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故 김수미의 휴대폰으로 온 “수미야, 어디야? 보고 싶다”는 메시지에 서효림은 “천국에 잘 도착했어요”라고 대신 답장했고, 김혜자는 “천국에 갔더니 너무 좋다”는 응답을 남겼습니다. 이 짧은 문장은 마치 그녀가 여전히 어딘가에서 잘 지내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게 했습니다.

 

 

 

방송 후반에는 김영옥 배우가 두 사람을 찾아와 김수미의 일기장을 함께 읽었습니다. 그녀는 “수미야, 나랑 곧 만나자. 거기서도 같이 연기하자”는 메시지를 남기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마지막 일기장엔 “우리 손주 생각해서 약 끊어야 한다, 주님 도와주세요, 아멘”이라는 문장이 적혀 있었고, 그 문장은 이별의 서사로서 너무나도 절절했습니다.

 

 

 

개인적 소감

 

이번 방송은 단순한 추모 방송이 아니었습니다. 한 사람의 삶을 진심으로 되짚어보며, 남은 이들이 어떻게 그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치유의 기록이었습니다. 아들, 며느리, 친구, 손주. 각자의 위치에서 김수미를 그리워하고 사랑했던 사람들이 전하는 기억은, 결국 김수미라는 배우를 넘어서 한 사람의 인생을 오롯이 느끼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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